신라면과 진라면의 대결이 해외로도 번지고 있다. 국내 라면 시장은 성장 포화로 향후 매출 성장에 한계가 분명한 이유에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에서 한국 라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올해가 해외 사업 확장의 적기다.신라면으로 1등 자리를 놓치지 않는 농심은 일찌감치 해외에 생산설비를 갖추고 해외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닦아왔다. 오뚜기는 해외 매출 확대를 위해 절치부심에 나서는 중이다. 지난 1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올해 1~11월 라면 수출액은 5억4972만달러(약 59
매년 12월이 되면 기대되는 발표가 있다. 바로 색채 연구소 ‘팬톤’이 제시하는 ‘올해의 색(Color of the Year). 팬톤은 지난 2000년부터 해마다 ‘올해의 색’을 발표하고 있는데, 이는 옷, 화장품 등 패션분야는 물론 인쇄, 출판, 인테리어 분야까지 참고하는 좋은 기준이 되고 있다. 이에 팬톤은 지난 12월 5일 2020년 색상으로 ‘클래식 블루(Classic Blue, Color No. 19-4052)’를 선정했다. 여명을 보는 듯 신비롭고 깊이가 느껴지는 컬러인 ‘클래식 블루’에 대해 팬톤 컬러연구소는 “오늘날,
기아자동차가 '3세대 K5' 풀체인지 모델의 렌더링 이미지를 29일 공개했다. 신형 K5 디자인 콘셉트는 '역동성의 진화(아웃스탠딩 다이나믹)'이다. 날렵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차량 뒤쪽 지붕에서 완만한 곡선을 이루는 패스트백 디자인을 적용했다. 전면부 그릴과 헤드램프의 구분은 더욱 모호해졌다. 기아차는 이를 '호랑이 얼굴(타이거 페이스)'라고 표현했다. 기존 모델의 배치 형식을 모두 허물고 유기적으로 연결했다는 설명이다. 기존 기아차 디자인 특징인 '호랑이 코(타이거 노즈)'에서 진화한 형태라는 것이다. 호랑이 얼굴은 향후 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재계 소통창구' 역할을 하며 주목받고 있다. 삼성그룹이 전경련 이후 대기업간 새로운 구심점으로 거듭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조심스럽게 제기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는 지난 25일 오후 서울 한남동 승지원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 만남을 가졌다. 5대 그룹 총수가 한 자리에 모인 것은 올해 들어 두 번째다. 다만 첫번째는 올초 청와대가 주도한 행사였다. 이번 회동은
걸그룹 '프리스틴' 해체 결정 소식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24일 프리스틴 측은 해체를 결정했으며 결경, 예하나, 성연와는 재계약을 성사했음을 전했다. 그러나 팬들은 "예상했다"는 반응이다. 해당 그룹의 마지막 완전체 앨범활동을 살펴보면 무려 2년 전 8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이돌팬덤계서 이러한 행보는 팬을 잃는 것과 다름 없는 상황임에도 해당 그룹은 오랜 시간 활동이 없었던 것. 이에 팬들은 회사측을 향해 피드백을 요구했으나 무대응으로 일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악성팬들 논란, 공식 SNS 방치 등을 들어 "갑작스럽
가수 승리의 구속영장이 기각, 국민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법 측은 승리의 구속영장을 기각 결정했다. 승리는 성매매 관련 혐의와 클럽 버닝썬의 자금을 횡령한 혐의, 유흥업소를 거짓 신고한 혐의 등 총 4가지 혐의를 지니고 있다. 이에 대한 범위가 불분명하고 증거 역시 불충분하다는 것이 법원 측의 설명. 하지만 구속영장 기각이 결정되기 전 승리가 미소를 띤 채 법원을 들어서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일부 누리꾼은 "승리가 이미 결과를 예상한 것 같다"며 격분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승리는 허술한 부분이 많은 공권력
누구나 작심삼일의 경험은 있다. 특히 새해가 되면 돈 모으기와 관련한 결심을 하곤 하지만 자신도 모르게 그 결심과 동떨어진 삶을 살게 되게 마련이다. 어느새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작심삼일병을 고칠 수 있는 재테크 습관을 통해 다가오는 2019년을 미리 대비해보자. 지난 2017년부터 재테크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짠테크 열풍은 올해도 여전했다. 이는 한국경제가 저성장 기조로 접어들고, 금리가 낮아진 상태에서 과거만큼 고수익을 거둘 기회가 많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투자로 얻을 수 있는 수익이 낮아지니, 절약하는 소비습관이 곧 재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LG전자가 지난 4일 전략 스마트폰 ‘V40씽큐’를 선보이면서 앞서 삼성전자와 애플이 출시·공개한 ‘갤럭시노트9’과 ‘아이폰XS’ 간의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V40씽큐의 경우 출시일과 출고가 등이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아이폰XS의 경우 국내 출시일이 10월 26일로 점쳐지고 있으나 공식적으로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특히 올해 삼성전자는 예년보다 한 달 가량 앞당겨 갤럭시노트9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는 상반기 출시한 갤럭시S9의 판매부진과 아이폰 신제품 출시에 앞서 시장 선점 효과를 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