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로 떠난 1박 2일 인천

[여행]by 엄지사진관

인천 하루 여행_도심 속에 낯선 중국 분위기로 떠나는 여행지

지하철로 떠난 1박 2일 인천

인천 1박 2일 여행코스라고 하지만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가능한 코스.지하철, 버스로 이동할 수 있어서 좋은 인천 여행. 삼둥이 때문에 가보고 싶었던 송도는 뙤약볕이라 다음을 기약했다.


아직도 구석구석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서 좋은 인천 골목길. 다음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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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1박 2일 여행의 시작. 동인천역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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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1박 2일 여행의 시작.

인천 하면 차이나타운, 월미도 밖에 생각이 안나지만 이번에는 송월동 동화마을, 배다리 헌 책방 골목길, 송도 까지 이어지는 여행일정!!!


동인천 역에서 신포 닭강정을 먹고 이동을 하려고 했으나 점심에 닭강정은 거시기해서 급 검색한 화평동 냉면골목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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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평동 냉면골목 할머니 냉면

태어나서 2번째 먹어보는 냉면인가? ...............................맛은...........................나는 잘 모르겠다......................

맛이 있으면서도 뭔가 묘한..............................생각보다 비빔냉면이 더 맛있었고. 근데 비냉인데 물이 좀 많았다....................

양은 엄청 엄청 많았다.여튼.만두가 제일 맛있었음...................


역시 ㅠㅠ 면을 좋아하지 않는 나로서는.................ㅠㅠ 여행의 첫 여정부터 고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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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동 어귀에 붙어 있는 송현시장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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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천 배다리 헌책방골목길

배다리의 최대 명물은 헌책방이다. 헌책방을 드나드는 사람들은 관통도로가 헌책방 거리의 숨통마저 끊어놓을 것이라고 우려한다. 한때 40여 개에 이르렀다는 헌책방은 이제 대여섯 곳으로 줄었지만, 중고 참고서와 해묵은 소설책들을 찾는 이들이 적지 않다.


배다리 일대에는 1920년대 당시 전국적 명성을 얻은 소성주(소주의 일종)를 제조했던 옛 인천양조장 건물, 옛 성냥공장, 공예거리, 달동네박물관 등이 몰려 있다. 1897년 한국 최초의 철도공사가 시작된 지점(옛 우각역)을 비롯해, 인천의 첫 사립학교인 영화학교, 개교 100돌을 넘긴 창영초등학교, 1890년대 지어진 알렌별장 터, 미국 감리회 한국여선교사 합숙소 등 역사 건축물도 자랑거리다.


덥지만 않다면 조금의 시간을 두어 배다리 골목을 지나가는 사람 찾는 사람들과 이야기도 나눠보고 싶다.


오랫동안 이야기를 품었지만 숨어있는 느낌의 배다리 헌 책방 골목길. 보수동 헌 책방 골목길 처럼 사람들로만 분비는 골목길로 남지 않길 바란다.

인천 배다리 헌책방 골목길 : 동인천역 4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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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다리 헌책방 골목은 동구 금곡동과 창영동 경계지역에 자리잡고 있다. 이골목은 경인선 철로가 놓이기 전 인천의 대표적인 서울로 가는 통로인 우각리길이었다.


모든 것이 귀하고 궁핍했던 지난 60~70년대 배움에 목말라 했던 선배들이 학문에 대한 갈증을 풀 수 있었던 인천지역의 유일한 헌책방 골목이다.  일반인들에게는 배다리 책방골목으로 알려져 있는 이 골목에는 헌 책만을 파는 서점을 비롯하여 새책도 함께 취급하는 곳까지 합치면 10여개의 책방이 들어서 있다.


이곳에서는 국문학 고서 자료에서부터 미술, 음악, 한방까지 어린이 전집류부터 사전류에 이르기 까지 모든 서적을 통틀어 취급하고 있다. 또한, 배다리헌책방 골목 입구에 들어서면 낡은 골목의 담에 배다리 사람들의 옛 모습과 생활 등을 그려 넣은 배다리 벽화거리가 펼쳐진다.


[네이버 지식백과] 배다리 헌책방 골목 (대한민국 구석구석, 2013.6,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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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역 광장에서 길을 건너 왼쪽 방향으로 200m 걷다 보면 인천 중구 ‘송월동 동화마을’을 알리는 이정표가 보인다.

인천 송월동 동화마을

경인전철 인천역 광장에서 길을 건너 왼쪽 방향으로 200m 걷다 보면 인천 중구 ‘송월동 동화마을’을 알리는 이정표가 보인다. 송월동은 1883년 인천항이 개항한 뒤 한때 독일인 등 외국인이 거주하던 부자동네였다. 북성포구를 중심으로 수산업이 번성하여 활기가 넘쳤다. 그러나 1970년대 연안부두가 생기면서 쇠락의 길을 걸었다. 2010년 ‘인천역 주변 정비사업’에서 해제된 뒤 젊은이는 없고 저소득층 노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낙후지역이 됐다.


그런 송월동이 최근 활력을 되찾았다. 동화마을 조성 사업이 추진되면서 ‘수도권 관광명소’로 탈바꿈했다.

 

동화마을은 단순한 벽화마을과는 차이가 있다. 세계 명작 동화 등을 주제로 건축물과 담장 등의 상태를 감안해 정비 방안을 세우고 거리별로 이야기를 구성해 벽화와 조형물을 설치했다. 차별화된 주제와 내구성 있는 재료, 입체적인 벽화를 통해 지금까지 볼 수 없던 제대로 된 동화마을을 구현했다. 좁은 골목길을 걸을 때면 동화 속 주인공들이 튀어나와 “동화마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며 말을 건넬 것만 같다. (동아일보)


이곳은 개항기에 외국인들이 거주하는 부촌이었다고 한다. 차츰 잊혀졌다가 동화마을로 거듭난 뒤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옆에 인천 차이나타운도 있으니 여행지로 시너지 효과를 얻고 있다.


인천 차이나타운을 가기전 들린 송월동 동화마을 주말이라 그런지 아이들 손을 잡고 나온 가족들, 친구들로 정말 북적거렸다. 사진 찍으러 한 번 가기 좋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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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월동 동화마을

오즈의 마법사(미국)를 배경으로 한 ‘도로시 길’, 빨간모자(프랑스) 속 할머니를 찾아가는 주인공 소녀가 그려진 ‘빨간모자 길’, 백설공주(독일), 신데렐라·잠자는 숲 속의 공주(프랑스), 아라비안라이트(이슬람 문학) 이야기가 펼쳐져 있는 ‘성의 나라 길’ 전래 동화 숲 속 동물이 그려진 ‘동물나라 길’ 등 좁은 골목길을 따라 총 11개의 세계 명작 동화를 배경으로 벽화와 조형물이 설치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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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넣고 인증샷을 찍었는데 기분이 묘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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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월동 동화마을. 좁은 골목길을 따라 총 11개의 세계 명작 동화를 배경으로 벽화와 조형물이 설치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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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월동 동화마을. 생각보다 엄청 컸음. 그런데 사람들이 더 북적거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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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탈을 쓴 인형들이 지나가는데 이건 포토타임이 정해져있다고 한다. 퇴근하는 피노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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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차이나타운

서울에서 지하철 1호선 인천행을 타고 인천역에 내리면 바로 앞이 차이나타운이다. 관광안내소나 동사무소, 박물관에서 나눠주는 지도를 보고 따라가면 근대문화유산과 유명 관광지를 볼 수 있다. 공영주차장이 있지만 주말이면 넉넉하지 않으므로 대중교통이 편리하다.


인천 차이나타운의 골목길은 중국 음식점과 기념품 가게가 들어선 건물은 전형적인 중국식 건축 구조를 띄고 있다. 붉은 바탕에 한자로 쓰여진 간판들. 양꼬치 굽는 냄새가 지나가던 발걸음을 붙잡는다. 그 앞엔 ‘칭다오 맥주’까지 놓여있으니 진짜 중국에 온 기분이다. 뒤편으로는 일본의 잔재와 근현대 유산까지 남아 있다.


예전보다 사람들도 많아지고, 많은 것이 생겨난 인천 차이나타운 옆에 위치한 인천 송월동 동화마을과 반일 여행으로는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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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지하철 1호선 인천행을 타고 인천역에 내리면 바로 앞이 차이나타운이다. 관광안내소나 동사무소, 박물관에서 나눠주는 지도를 보고 따라가면 근대문화유산과 유명 관광지를 볼 수 있다. 공영주차장이 있지만 주말이면 넉넉하지 않으므로 대중교통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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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차이나티운에 있는 인천아트플랫폼

개항 이후 인천항의 물류운송 업무가 증가하면서 지어진 적벽돌의 창고 건물은 현재 인천아트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다. 세계도시축전에 맞춰 8월까지는 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가 개최됐다. 옛 대한통운 건물로도 사용됐던 이곳은 앞으로 다양한 창작 문화와 개항장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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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음식점과 기념품 가게가 들어선 건물은 전형적인 중국식 건축 구조를 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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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차이나티운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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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천역에서 송도국제도시로 가는 9번 버스를 타고 센트럴공원으로 가려고 했지만 커넬워크에서 하차했다. 커넬워크에서 송도센트럴까지 거리가 좀 있지만 걸어갈 수있다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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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천에서의 계획은 인천 차이나타운, 송월동 벽화마을이 끝이었는데 삼둥이 때문에 핫해진 송도를 잠시나마 들리고자 숙소도 라마다 송도로 정했고, 아침에 일어나 송도 커넬워크랑 센트럴 파크로 향했다.


송도 커넬워크는 한번 가볼만했다. 센트럴 파크는 너무 더운데 땡볕이라 그런지 별 감흥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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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커넬워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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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센트럴 파크. 너무 더워서 1시간도 못있고, 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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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센트럴 파크

텐트가 필요해~~~~~ 다음번에 다시 와야겠음. 더워서 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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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에서 서울로 가기위해 버스를 택했음

다행이 센트럴 파크 건너편에서 버스를 탈 수 있었다. 급행 버스인데 바로 합정과 신촌을 간다는 사실 인천은 지하철을 가면 늘 돌아가는 느낌.


송도국제도시에서 신촌으로 가는 M6724 버스 송도 자이하버뷰(송도센트럴 파크 앞)에서 탑승하고 신촌으로 붕붕. 1시간 가량 걸렸다. 그래도 지하철은 돌아가는 기분인데 푹~ 잤음. 연세대학교에서 정말 많은 학생들이 탔음.


너무 더웠던 송도 바잉.


2016.04.28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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