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여행/우도드라이브/제주도4월여행코스

[여행]by 엄지사진관

지난주에 친구들과 우도를 가려고 했는데 비바람이 불어 무려 성산항 근처에서 숙박까지 했는데 아쉽지만 돌아와야 했다. 그 친구들이 다시 제주도에 왔고, 그렇게 다시 우도를 들어가자고 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날씨가 좋다면 우도는 강추천이다. 너무너무 예뻤다. 한 6년만에 가봤나? 사실 제주도 가면 우도까지는 가기 귀찮다고 생각하는데 날씨 좋으면 5시간 정도는 한바퀴 돌 수 있는 코스였다. 물론 차가 있다면.


나는 제주 도민이라 차량이 탑승 가능한데 보통은 우도사람, 우도에 숙박하는 사람들은 차량 반입이 가능하다고 한다. 근데 생각보다 렌터카 들고 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다른 후기를 보니 숙박한다고 증명서나 이런거 뻥으로 출력해서 차량 들고 간 사람도 있던데 개인적으로 이건 좀 아닌 것 같고, 물론 우도 도착하면 전기차, 자전거 등등 대여 해야하는데 대여비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우도에서 사고도 많이 나고 도로가 정말 좁기 때문에 전기차나 우도내에 있는 관광 버스를 이용 하는 것도 추천한다.


우도는 진짜 한바퀴 돈다고 생각하면 된다. 성산항→배타고 20분이면 도착→위로 반 시계 방향으로 돌기 시작 우도산호해변 → 밤수지맨드라미 책방 → 하고수동(블랑로쉐카페, 타코밤 점심)검멀레 해수욕장

  1. A. 우도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2. B. 하고수동해수욕장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3. C. 밤수지맨드라미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우도해안길 530
  4. D. 블랑로쉐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우도해안길 783
  5. E. 검멀레해수욕장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날씨도 좋고, 생각보다 우도를 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놀랬다.

제주도 우도

제주도 우도

우도로 들어가는 배 갑판 그림자 조차 너무 예뻤다. 드디어 기대하는 우도로 가는길!!

생각보다 멀거라 생각했는데 20분이면 도착했다. 멀리 우도가 보인다.

제주도 우도

우도는 생각보다 작다. 시계 반대 방향으로 한바퀴 돌기로 했다. 처음 만나는 여행지는 우도 산호해변(서빈백사) 이다. 여기는 모래가 정말 하얗다. 얼굴에 기미 +10획득

제주도 우도

우도 책방 밤수지맨드라미

우도의 독립책방 밤수지맨드라미

  1. 주소: 제주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860
  2. 전화: 010-7405-2324
  3. 영업: 매일 10:00~18:00 / 비정기 휴무
  4. 인스타그램 : @bamsuzymandramy.bookstore

우도 책방 밤수지맨드라미

우리의 이번 여행의 목적이었던 밤수지맨드라미 책방. 정말 작고 아담하고, 예쁜 책방이었다.우도라는 작은 섬에 있는 것도 인상적이 었고, 아기자기한 내부 공간은 독립출판물, 기성 출판물로 꽉꽉 채워져 있었다.

우도 책방 밤수지맨드라미

제주도 우도

그리고 나는 여기서.......... 기절했다. 오마이갓, 너무 예쁘 잖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주도 우도

제주도 우도

유채꽃보다 청보리가 더 좋아요 ♥

제주도 우도

저 멀리보이는건 비양도 가는 다리이다. 가급적 렌트를 했다면 비양도 들어가는건 비추. 진짜 좁다...... 양쪽에서 차가 오면..... 진짜 아찔한 상황이 발생한다.

제주도 우도

제주도 우도

무슨 설명이 필요해요 예쁘 잖아요, 날씨가 좋아서 봄이라서 좋았는지 모르겠지만 우도에 있었던 시간은 정말 어느 외국에 낯선 섬에 온 느낌이었다.

제주도 우도

제주도 우도

여기서 한 시간은 보냈다...............진짜 알록달록 집과 유채 밭 최고! 지난주에 오지 못했던 것을 보상 받기라도 하듯 날씨도 너무 좋았고, 유채색, 돌담색이 찰떡이다.

제주도 우도

속아도 꿈결, 봄이 온 우도에서, 청바지에 티셔츠 하나만 입어도 좋을, 내가 좋아하는 날씨에. 제주도 어느 봄의 페이지 우도가 있다면 나도 모르게 키득키득 거리고, 웃음이 나와요.

여기는 하고수동 해수욕장 그리고 제일 핫한 블랑로쉐카페. 날씨가 좋아서 카페에서 멍때리고 바다보는 사람들도 많았다.

제주도 우도

제주도 우도

조금은 낯설게 보자고 생각하고 담았는데 이미 이렇게 찍은 사진들 많았구요,

제주도 우도

마지막 코스는 검멀레해변 주변이다. 우도등대공원은 코로나로 폐쇄라 여기가 마지막 코스이다. 5시간 정도면 여유있게 다 돌아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제주도 우도

제주도 우도

제주도에 와서 하는 일은 힘들지만, 생각보다 마음도 정신도 차분해 지고 있다. 행동은 여전히 유치하지만,

제주도 우도

제주도 우도

제주도 우도 청보리

날씨 좋은날 다시 우도가서 꼭 한번 걸어봐야겠다. 아님 자전거라도

2020.04.13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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