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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처 ]

1910년대 고양이들의 사람보다 멋진 럭셔리 라이프

by게티이미지코리아

사람처럼 움직이는 동물의 밈 사진이 요즘 인기지만, 이 컨셉은 사진 역사에서 그렇게 새로운 것은 아닙니다. 이미 100년전 포토그래퍼들은 이런 유머러스한 동물 사진을 찍었었죠. 1898년 이름 모를 사진작가는 위와 같은 "고양이가 의자에 앉아 포즈를 잡고, 다른 한 고양이는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놀라운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1914년 부터, 미국의 사진작가 Harry Whittier Frees는 옷을 입고 사람 행세를 하는 고양이 시리즈를 찍었습니다. Frees는 이 사진들이 우편엽서, 잡지, 그리고 아이들 책에 실리면서 유명해졌습니다. 고양이에 옷을 입혀, 인간의 생활상을 연출시키고, 사진에 제목을 달았죠. 마치 화제가 되는 밈을 만들어내는 요즘 1인 크리에이터들 처럼요. 한마디로 웃긴 고양이 밈 제작의 시초였습니다. 이런 촬영이 쉽지는 않았는지 일년에 딱 3달 동안만 작업을 했었다고 합니다.

1910년대 고양이들의 사람 뺨치는 라이프 스타일

소풍(The Picnic)

생일 케잌(The Birthday Cake)

결혼식(The Wedding)

요리(The Cook)

빨래널기(Hanging Up the Wash)

대포 발포(Fire!)

배고픈 무리(A Hungry Bunch)

설겆이(Washing Dishes)

펌프질(Pumping)

볼링(Ten Pins)

나무심기(Planting Time)

드라이브(A Joyride)

비행사(The Aviator)

고장(The Breakdown)

원문: PetaPix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