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하된 시력을 교정하기 위해, 또는 더 이상의 시력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착용하는 안경. 그런데, 안경을 쓰는 사람이 오히려 시력이 더 나빠질 수가 있대! 대체 이게 무슨 소릴까?

먼저, 내 안경부터 체크해보자. 첫째, 안경을 끼고 거울 앞에 앉아봐. 혹시 안경이 삐뚤어져있진 않아? 둘째, 코 받침대를 확인해봐. 원래 위치와 다르게 주저앉아있거나 높게 세워져있진 않아? 이 둘 중에 하나만이라도 해당이 된다면 당장 안경점으로 달려가야 해.

왜냐하면 안경을 제작할 때는 코 받침의 수평이나 균형까지 고려해 시력을 측정하고 그에 맞는 렌즈가 만들어지는데, 이 부분이 틀어지고 높이가 달라지는 순간 내 시력에 맞춰져있던 처방 값과는 달라지기 때문!

처방 값이 달라진 안경을 착용하고 있으면 눈의 피로도는 급상승하게 되고 이는 ‘안정피로’로 이어지게 되지. 정상인 사람보다 쉽게 눈이 피로를 느끼며 심할 때는 누의 압박감, 두통, 시력장애, 복시, 오심, 구토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생각보다 어마 무시하지?

그리고 또 하나! 렌즈의 상태도 꼭 체크해야 해. 안경의 렌즈는 시간이 지나면 원래의 투명함을 잃게 되지. 렌즈에 흠집이 생기면 눈의 피로도를 유발하고 렌즈의 코팅 기능이 떨어지면서 자외선을 잘 막아줄 수 없게 돼 각막 손상을 일으키기도 해! 안경 렌즈는 1년이 지나면 상태에 따라 교체하는 것이 좋고 사용기간도 중요하지만 렌즈의 상태나 시야, 선명도를 기준으로 본인의 상태를 항상 체크하는 것이 필요함!

안경 렌즈를 닦아도 자꾸 뿌연 느낌이 들거나 투명했던 렌즈가 누렇게 변했다면 시력이 더 떨어지기 전에 얼른 안경 바꾸러 가자!

 

텍스트 : 걸스타일 코리아

출처 : 각 연예인 인스타그램, 핀터레스트, 각 이미지 내 출처 표기

소스 : 얼루어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