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만큼 중요한 골프 용품 선택 겨울 추위가 매섭다. 12월 들어 라운드를 끊고 시즌을 끝낸 골퍼가 상당수다. 바야흐로 골프 비시즌이다. 절기상 입춘인 내년 2월 4일까지는 두 달이 채 남지 않았고, 본격적인 봄 골프 시즌까지 남은 시간은 석 달 정도이다. 골프 휴식기를 잘 보내야 내년에 최저타를 경신하고, 싱글 골퍼가 될 수 있다. 봄 골프 시즌까지 꾸준히 연습할 이유이다. 그리고 연습만큼 중요한 것이 효율성 높은 클럽과 골프볼을 장착하는 것이다. 내년 골프 시즌을 앞두고 골프용품을 교체한다면 다음의 팁을 참고하시라. 골프규칙이
타이거 우즈가 돌아왔다. 우즈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에서 개최된 더매치 이벤트 대회에 출전했다. 로리 매킬로이와 팀을 이뤄 저스틴 토마스, 조던 스피스 팀과 대결했다. 12홀 매치 플레이로 치러진 대회에서 우즈 팀은 2홀을 남기고 3홀 차(3&2)로 패했다. 우즈가 교통사고 후 완벽하게 회복하지 못했다는 점, 이벤트 대회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두지 않는 분위기다. 골프팬들은 우즈가 다시 골프 코스에서 플레이한다는 자체를 반겼다. 이번 대회에서 골프팬의 눈길을 끈 것은 우즈의 플레이만은 아니다.
테스트: 깨끗한 그루브 vs 진흙이 묻은 그루브 골프대회 중계를 보면 선수들이 샷을 하기 전에 아이언, 웨지의 페이스를 수건으로 닦는 모습을 목격한다. 잔디와 땅을 강하게 치지 않는 연습스윙인데도 클럽 페이스에 이물질이 묻고, 이물질이 샷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임을 알 수 있다. 지난 14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제75회 US여자오픈. 대회 주최(미국골프협회: USGA) 측은 선수들의 끊임없는 불만과 마주했다. 비가 많이 내려 코스가 젖어 있어서 티샷 한 공에 진흙이 묻는 경우가 많았다. 이때 ‘플레이 중 볼 닦기 예외 규
가을은 골프 하기 좋은 계절이다. 여름 무더위가 가시고 시원해진 날씨가 기분 좋게 만든다. 게다가 곱게 물든 단풍이 골프 코스와 조화를 이룬다. 가을 골프를 만끽하기에 좋은 열 곳의 골프장을 소개한다. 대유 몽베르 컨트리클럽은 경기 북부권에서 이름이 꽤 알려진 골프장이다. 지금은 서울과 포천을 잇는 고속도로가 개통해 접근성이 향상됐지만 구불구불한 국도를 한참 달려야 만날 수 있던 것을 고려하면 주목도가 꽤 높았다고 할 수 있다. 골퍼들이 이곳을 주목한 이유는 단순하다. 바로 아름다워서다. 특히 늦도록 초록을 유지하는 켄터키블루그래
“볼이 이상하게 안 맞는데요. 스윙 좀 봐줄래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출전한 선수가 교습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교습가는 곧장 선수가 준비한 전용기를 타고 대회장으로 갔다. 그리고 스윙을 본 뒤 “볼 반개 정도 뒤로 멀리 서”라고 말했다. 스윙이 안정된 선수는 대회에서 우승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그의 교습가로 활동한 부치 하먼의 유명한 일화다. 세계 최고의 선수도 미세한 차이 때문에 샷이 흐트러질 수 있다는 의미로 회자한다. 참고로 두 사람은 1993년부터 2004년까지 함께 했다. 골프는 어렵다
퍼팅은 그린에서 볼을 굴리는 것이다. ‘굴러가는 볼의 모습’은 달리는 자동차 타이어와 같다. 정방향으로 회전(톱스핀)하면서 목표 방향을 향해 구른다. 퍼팅을 잘하려면 볼을 잘 굴려야 하는데 한 가지 생각할 것이 있다. 톱스핀이 언제 걸리느냐다. 골퍼들은 임팩트 후 볼이 곧장 구르기 원한다. 볼이 튀면 방향성이 흐트러진다고 생각해서다. 실제로 먼 거리에서 강한 스트로크를 하면 볼이 물수제비처럼 초기에 통통 튀는 모습을 보게 된다. 이때 볼이 파악한 경사를 타지 않고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굴러간 경험이 있다. 그래서 볼에 최대한 빨
골프 인기가 식을 줄 모릅니다. 골프연습장은 퇴근 시간 이후, 주말이면 1~2시간 대기가 기본이랍니다. 실력 향상을 위한 연습도 좋지만 시간이 금보다 귀한 현대인으로서는 하릴없이 기다리는 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대기 시간이 짧은 타석을 선택하는 게 당연합니다. 실외 골프연습장은 1층부터 3층 정도로 만듭니다. 옆으로 넓게 만들면 좋지만 우리나라는 그럴 환경이 못 됩니다. 좁은 국토 면적, 비싼 땅값에 위로 높이는 게 비용면에서 효율적이니까요. 실외 골프연습장 층을 향한 골퍼의 선호도는 갈립니다. ‘무조건 1층’인 골퍼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