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경→마약 집행유예→대체복무’ 빅뱅 탑, 오늘(6일) 소집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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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이 소집해제된다. 연합뉴스 제공

그룹 빅뱅 멤버 탑(본명 최승현)이 대체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된다.


탑은 6일 오후 7시 서울 용산구의 용산공예관에서 대체 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된다. 당초 오는 8월 소집해제될 예정이었으나, 복무 기간 단축 규정에 따라 탑도 예정보다 빠르게 소집해제를 하게 됐다. 용산공예관의 휴무일도 영향을 미쳐 탑은 월요일인 8일이 아닌 토요일인 6일로 소집해제를 앞당겼다.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탑은 별도의 소감을 전하지 않고 조용히 귀가할 예정이다.


지난 2017년 2월 의경으로 입대한 탑은 군 복무 중에 입대 전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가 드러나 2017년 7월 재판부로부터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추징금 1만 2천원을 선고 받고 의경 신분을 박탈 당했다.


이후 국방부로부터 사회복무요원(보충역) 판정을 받은 탑은 지난해 1월 26일부터 서울 용산구청 용산공예관에서 대체복무 중이다. 올해 3월 MBC '뉴스데스크'가 탑의 병가 특혜 의혹을 보도하기도 했으나, 용산구청 측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한편 탑은 지난 2006년 빅뱅 멤버로 데뷔해 여러 히트곡을 탄생시켰고, 입대 전 드라마와 영화 및 예능에도 출연해왔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2019.07.08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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