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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

항공권 싸다고
‘덥석’ 골랐다가 곤란한 휴가지 5곳

by헤럴드경제

더위가 절정이다. 항공권을 끊고 휴가를 다녀왔거나 그나마 움직이지 않으려던 사람들도 ‘폭염 탈출’을 꿈꾸고 있다. 이미 ‘착한’ 가격의 표는 사라진지 오래. 하지만 저렴하다고 해서, 아무 항공권이나 사들고 갈 수도 없는 일. 항공권이 싸다고 덥석 사지 말아야 할 ‘피해야할 여름 휴가지 5곳’을 골라봤다.

오사카 등 무더운 일본내륙 또는 남부

도시다 보니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동 시 고통은 더해진다. 걷기만 해도 숨이 턱턱 막히는 곳들이다. 올해 한·중·일 3국 모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점을 잊지 말자.

항공권 싸다고 ‘덥석’ 골랐다가 곤란

오사카성

홍콩·마카오

여름철 홍콩을 가본 사람들은 안다. 경험있는 여행자들은 한여름 홍콩 여행을 피한다. 또한 지금은 홍콩독감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항공권 싸다고 ‘덥석’ 골랐다가 곤란

홍콩 스카이라인

차마고도

의외로 많은 여행자가 찾는 중국 윈난성의 차마고도는 지금이 우기다. 최소 2000∼3000m 이상의 고지대에 비가 내리고 바닥이 질척이기 시작하면 낭떠러지는 더욱 위험하게 느껴진다. 해발고도가 최소 2000m 이상이므로 고산증에 습기가 더해지면 아주 곤란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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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고도

인도

무더위라는 글자를 떠올리면 반드시 따라붙는 곳 인도. 7~9월은 우기다. 이 사실을 알지 못하고 가면 고생스럽기 그지없다. 비가 자주 오다 보니 위생이 의심되는 먹거리도 많다. 사먹는 생수도 안전한지 살짝 의심스럽다. 심지어는 호텔에서 씻어놓은 과일조차 무슨 물로 씻었는지 의심스럽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외교관 시절 인도의 호텔에서 무심코 과일을 베어물었다 식중독에 걸려 1주일을 앓아누웠다는 것은 극히 일부만이 아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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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타지마할

스페인 남부

그라나다 등 스페인 남부지역을 여름에 여행하는 것은 부담되는 일이다. 섭씨 40도씨를 오르내리는 알함브라 궁전 앞에서 줄을 서야하는 경우 현기증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노약자들에게는 권하지 않는다. 차라리 겨울 스페인을 찾으면 아주 쾌적하고 시원한 날씨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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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나자르 궁전

윤병찬 HOOC Editor hoo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