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캐슬' 염정아, 김보라 입주과외 거절...김서형 "내 말을 안 들어?" 분노

[연예]by 헤럴드경제
'SKY캐슬' 염정아, 김보라 입주과

김서형이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22일 방송된 JTBC 금토 드라마 'SKY 캐슬'(연출 조현탁|극본 유현미)에서는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피튀기는 일상이 그려졌다.


김주영(김서형 분)은 한서진(염정아 분)에 김혜나(김보라 분)를 집으로 들이라 말했다. 김주영은 "가뜩이나 엄마까지 잃은 아이인게 옆에 두고 보듬어 주시는 게 예서(김혜윤 분)를 위해 낫지 않으시겠습니까"라고 설득했다. 이에 한서진은 "제가 특별히 신경쓰겠다고 말씀드렸는대요"라며 선을 그었다.


한서진에게 김혜나의 이야기를 전해 들은 예서는 "어쩐지 이상하다 했어 너 자꾸 이렇게 가식 떠는 거 작전이지. 네가 내 동생 꼬셔서 입주과외 선생하려고 했잖아. 꿈도 꾸지마 나 너랑 한 집에서 못 살아"라며 김혜나를 무시했다. 입주과외에 대해 알게 된 김혜나는 일부러 한서진을 기다렸다.


김혜나는 "저 솔직히 말씀드리면 아줌마 많이 원망했었는대요. 물론 엄마 병원비에 생활비에 그런 짓을 하긴 했지만 저도 잘한 건 없으니까요. 아줌마 원망할 자격은 없다고 생각해요"라며 입주과외를 하고 싶다 말했고, 한서진은 이를 거절했다. 예서가 끔찍이도 싫어하기 때문. 김주영에게도 전화를 넣어 이 일은 다시는 꺼내지 말아 달라 당부했고, 통화 종료 후 김주영은 "내 말을 안 들어?"라며 파르르 떨더니 예서를 명상실로 데려갔다.


한편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 드라마다.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popnews@heraldcorp.com

2018.12.23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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