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하하, 별 셋째 임신에 눈물 "막 행복한데 미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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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하하, 별 셋째 임신에 눈

MBC '전지적 참견 시점'

하하가 셋째 임신에 미안함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별과 하하가 셋째 임신을 알고 병원을 다녀왔다.


이날 하하와 별은 셋째 임신에 병원을 방문해 초음파를 보고 심장소리를 들었다. 초음파를 확인한 하하는 신기한듯 자신의 핸드폰으로 영상을 찍었고 어쩔 줄 몰라했다.


크게 기뻐했지만 마냥 기뻐하기엔 눈치가 보인듯 표정 관리를 했다. 차 안에서 하하는 "너무 기분이 좋고 막 행복한데 셋째는 미안해서 못 낳는 사람이 더 많다"고 말을 꺼냈다. 별은 "아이는 하나님이 주시는거니까"라며 하하에게 미안해하지 말라고 말을 꺼냈다.


그 와중에 별의 매니저 이재현 씨는 별을 알뜰 살뜰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하하가 옆에 있음에도 서둘러서 패딩을 덮어주고 핫팩을 쥐어주는 등 과잉보호에 나섰다.


별과 함께 시상식 드레스를 보러 갔을때에도 뒷걸음질을 치며 놀라는 훈장님 감성을 보였다. 별의 드레스에 노출이 너무 많은게 이유였다. 하하가 "멋있다"고 엄지를 치켜세워도 매니저는 별의 드레스에 노출이 있으면 "추워보인다"고 만류했다. 그 모습에 하하는 결국 "남편이 괜찮다는데"라고 버럭하기도 했다.


별의 일정이 끝난 뒤 매니저는 하하와 함께 술잔을 앞에 두고 앉았다. 별 매니저는 "하하 매니저가 술을 한 잔도 못한다. 그래서 내가 가끔 술 친구가 되어 드린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술을 주고 받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하하는 "우리 엄마들, 기성세대에는 아이가 생기면 자신의 꿈을 접지 않았냐. 나는 그러고 싶지 않았다"고 말하다 눈물을 보였다. 그는 "둘째가 끝이다. 이렇게 말했었는데"라며 자신이 별 활동에 다시 브레이크를 거는건 아닌지 걱정했다.


별 역시 스튜디오에서 하하의 그런 모습을 보며 눈물을 보였다. 그 영상을 보던 이영자는 "별 결혼 잘했다. 미안하다는 거는 사랑한다는 거거든"이라고 감탄했다.


[헤럴드POP=김혜정 기자]popnews@heraldcorp.com

2019.01.20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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