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의 희열2' 백종원이 밝힌 #요식업 성공 노하우 #정계진출

[연예]by 헤럴드경제
'대화의 희열2' 백종원이 밝힌 #요

백종원이 요식업 창업에 대한 견해와 자신의 지난 히스토리를 밝혔다.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대화의 희열2'(제작 최재형, 손지원)에서는 백종원이 게스틀 출연했다.


백종원은 군부대에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백종원은 대형 냄비에서 끓이던 찌개를 뚝배기 그릇에 내보내니 인기가 많아졌다며 "제일 인기 없는 메뉴가 제일 인기 있는 메뉴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장군님이 저 전역하는데 1년만 더 하고 가라고. 저는 진짜로 마지막 1년은 외박도 안 나갔어요. 재밌으니까"라고 밝혔다.


백종원은 출석했던 국감에 대해 "섭외가 아니에요 국감은 섭외가 아니에요 나오라고 통보하는 거예요.참고인은 안 가도 돼요 증인은 거절하면 안돼요. 섭외는 무슨 섭외면 기분 좋게 거절이라도 하지"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여야 3당 교섭단체가 모두 동의한 참고인이 백종원이었고, 신지혜는 백종원 덕에 산자위 국감이 언론보도가 많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 국회의원이 물어보는 거에만 답변을 해야해요. 발언 시간 보장을 약속 받고 가신 건지"라는 질문에 "제가 게임을 좋아하거든요 게임은 패턴을 읽어야 하거든. 들어가보니까 패턴을 알겠는거에요. 의원이 질문하면 타이머가 돌아가요. 5분이 끝나면 마이크가 꺼져요 내 마이크는 안 꺼져"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또 장관에 대한 이야기는 찌라시라고 강조했다. "정계 진출 생각 없다"라며 절대라는 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절대 생각 없다'고 답하지 않자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야기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시작했다. 백종원은 "잘 되는 집을 먼저 가면 손님을 맞이하는 서비스나 주인의 행동 중에 못된 것만 보인다. 그런데 우리는 잘할 거니까 잘될 생각만 든다. 그런데 막상 잘될 것에 대한 대비만 되어 있지 안될 것에 대한 대비는 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장사가 잘 안 되는 집을 먼저 가라는 것. 백종원은 "당황하기 시작하고 장사가 안 될 때 육수 관리 어떻게 해야하지? 메뉴가 정해지면 되려 안 되는 가게를 가야 해요. 그럼 내 모습이 보여요. 거기서 급속도로 확 꺾여요"라고 말했다.


한편 '대화의 희열2'는 시대를 움직이는 '한 사람'의 명사와 사석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는 콘셉트의 토크쇼다.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popnews@heraldcorp.com

2019.03.10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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