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아나운서 "JTBC 퇴사→프리 선언…많은 사랑 덕에 용기"

[연예]by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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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 아나운서 / 사진=헤럴드POP DB

장성규가 JTBC를 퇴사하고 프리랜서 선언을 한 소감을 밝혔다.


9일 장성규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얼마 전 처음으로 사직서를 썼습니다"며 "부족한 제가 새 출발을 하게 된 겁니다 약 8년간 아낌없이 은혜를 베풀어 준 jtbc 전 직원분들과 시청자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낼 수 있었던 용기입니다 깊이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장성규 아나운서는 "더 다양한 플랫폼에서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설레면서도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두렵기도 합니다"며 "다만 실패는 두렵지 않습니다. 이미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제 자신이 기특하고 멋집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이런 용기를 낼 수 있게 힘을 주신 모든 분들의 얼굴에 먹칠하지 않는 방송인으로 성장할 것을 약속드리며 줄이겠습니다. 사랑합니다"라며 그간 많은 사랑을 보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앞서 JTBC 측은 "장성규 아나운서가 3월 말부로 JTBC에서 퇴사해 프리랜서로 활동 폭을 넓히게 됐다"며 "JTBC에서는 퇴사하지만 JTBC 콘텐츠 허브의 프리랜서 아나테이너로 소속돼 퇴사 이후에도 매니지먼트 관리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JTBC에서 퇴사 후에도 '아는형님'과 '방구석1열'에서는 그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는 것. 프리랜서 선언을 한 장성규 아나운서가 앞으로 또 어떤 프로그램에서 활동의 폭을 넓힐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이하 장성규 아나운서 소감 전문'

일정 마치고 부재중 전화가 서른 통이나 와있길래 뭔 일 난 줄 알고 깜짝 놀랐네요. 우선 제가 직접 말씀드렸어야 했는데 기사로 먼저 접하시게 만들어 죄송합니다. 다시 한번 제 손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얼마 전 처음으로 사직서를 썼습니다. 부족한 제가 새 출발을 하게 된 겁니다 약 8년간 아낌없이 은혜를 베풀어 준 jtbc 전 직원분들과 시청자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낼 수 있었던 용기입니다. 깊이 감사합니다


더 다양한 플랫폼에서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설레면서도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두렵기도 합니다. 다만 실패는 두렵지 않습니다. 이미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제 자신이 기특하고 멋집니다.


끝까지 저를 믿어주시고 저를 위한 새로운 길을 만들어주신 중앙 그룹 어른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런 용기를 낼 수 있게 힘을 주신 모든 분들의 얼굴에 먹칠하지 않는 방송인으로 성장할 것을 약속드리며 줄이겠습니다. 사랑합니다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popnews@heraldcorp.com

2019.04.09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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