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YG, 매니저가 일거수일투족 보고…차 타기 좀 그래"

[연예]by 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

산다라박.

가수 산다라박이 소속사의 남다른(?) 연예인 관리법을 폭로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박봄, 유빈, 전지윤, 송지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산다라박은 이날 "회사에서 차로 저희를 데려다주고 케어해주면서 사생활을 보고했다"며 "처음엔 좋은건 줄 알았다. 피부과나 식사, 친구 만날 때 회사차로 데려다줬다. 다른 사람들이 부러워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번은 매니저가 실수해서 매니저 단톡방에 보낼 걸 저에게 보냈더라. 어디서 뭐하는지 다 보고하더라"라며 "그래서 요즘에 회사 차 안탄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방송에는 예능에 좀처럼 모습을 비추지 않는 박봄도 출연했다. 산다라박은 박봄에 대해 "인생의 걸림돌. 쌍박의 콤비"라고 말했다. 박봄은 산다라박에 대해 "비타민이다. 무슨 일 하든 솔선수범하고 웃겨준다"고 이야기했다.


두 사람은 씨엘, 공민지와 함께 지난 2009년 2NE1으로 데뷔했다. '내가 제일 잘나가', 'I Don't Care' 등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큰 사랑을 받던 2NE1은 지난 2016년 해체했다.


[헤럴드경제=송형근 기자] shg@heraldcorp.com

2019.07.03원문링크 바로가기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Copyright © ZUM internet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