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레오♥박선주 “딸에게 고민상담” 세 가족 함께하는 시간 필요해

[연예]by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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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 ‘가장 보통의 가족’

스타 부부들의 자녀교육이 그려졌다.


16일 방송된 JTBC '가장 보통의 가족‘에서는 강레오 박선주 부부와 강성진 부부가 자녀 교육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박선주와 강레오의 남다른 육아법이 공개됐다. 박선주는 딸 에이미에게 스스로 한 일은 스스로 처리하게 교육하고 있다면서 식사 끝나고 그릇 치우는 일부터 바닥에 흘린 것을 닦는 것까지 에이미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선주는 “어렸을 때부터 말을 잘 듣고 협조를 잘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서 오은영은 “지시적이지 않으면서 엄마와 딸이 협조와 협동을 잘 한다”라면서 협조와 협동의 대표적인 모습이라고 칭찬했다. 이 모습에 하하는 “이렇게 기뻐하시는 건 처음이다”라며 감탄했다.


박선주는 ‘에이미의 고민상담소’를 운영한다면서 “힘들 때면 딸에게 고민을 털어놓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실제로 딸에게 앨범 제작 관련을 털어놓았다면서 “에이미가 남들의 속도는 중요하지 않다 엄마의 속도로 가면 된다”고 답해주었다는 말을 했고 “엄마 바람이 머리를 쓰다듬어 주어서 기분이 좋아요 라고 하더라 남다른 표현력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모국어를 너무 잘한다 영어가 한국말처럼 유창하지 않으니까 그렇다”고 말하면서 에이미에게 어떻게 말하면 좋을지 조언했다. 그녀는 “이렇게 말해주세요 ‘에이미, 원래 언어란 다른 사람과 소통을 하는 거야, 우리나라말로 소통을 너무 잘하니까 다른 나라말도 잘 할 수 있을 거야’”라고 조언해달라고 짚어냈다.


한편, 에이미는 아빠 강레오가 뭐든지 다 해주는 것에 대해서 박선주가 지적하자 에이미는 “아빠가 그렇게 해준다고 해서 내가 혼자서 못하는 성격으로 변하지 않아 나는 혼자서 할 수 있어”라고 답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이 모습을 지켜 본 오은영 박사는 “에이미는 잘하는 아이다 원래 잘하는 아이다 그렇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면서 강레오와 있을 때 하는 행동은 어리광이라면서 일종의 ‘정상퇴행’이라고 말했다. 오은영 박사는 “좀 더 정상적인 퇴행의 과정을 통해서 긴장을 이완하는 것이다 마음이 편해지고 스트레스와 긴장을 완화시키는 것이니까 걱정할 필요가 없다”면서 오히려 건강한 모습이라고 말했다. 다만 오은영 박사는 “식탁 예절이나 스스로 행동을 배워가는 과정에서는 엄마와 아빠가 함께 해가야 한다 엄마가 가르치고 있는데 아빠가 흐려 놓으면 혼란스러울 수 있다 구분해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선주는 딸의 국제학교 입학을 앞두고 제주도로 터전을 옮길 계획을 세우면서 딸 에이미가 아빠 농장, 엄마 스튜디오, 집을 옮겨다니면서 생활하는 게 괜찮을까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강레오는 “내가 봤을 때 에이미는 정말 잘 하고 있어 걱정하지 않아도 돼”라고 조언했다. 이 모습을 본 오은영 박사는 “삶과 가족의 형태가 다양해졌다”면서 “엄마와 에이미 관계, 아빠와 에이미 관계는 좋다면서도 세 식구가 함께 있는 경험은 적은 것 같다”면서 역할 중심에 치우쳐있으면 셋이 같이 있어야 한다는 것의 중요도가 떨어질 수 있다고 걱정했다. 그녀는 “가장 가깝고 중요한 사람들과 있었던 경험이 힘든 순간을 견딜 수 있는 원동력이 되지 않냐”면서 최종 솔루션으로 엄마와 에이미가 아빠가 있는 곡성으로 내려가서 시간을 보낼 것을 권유했다.


한편, 사춘기에 접어든 아들 민우에 대한 고민을 내놓은 강성진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은영 박사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좋지만 할 말은 해야 한다면서 “할 말을 하기 힘든 건 안다 그러나 할 말은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popnews@heraldcorp.com

2020.05.17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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