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연골 빼 코 성형, 마스크 빠져"..채리나, 후유증 고백→솔직 입담 화제ing

[연예]by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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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리나/사진=민선유 기자

그룹 룰라 출신 가수 채리나가 성형 후유증을 고백하며 털털한 입담을 뽐냈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에는 채리나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윤정수와 남창희는 채리나가 보이는 라디오에 출연했다는 점을 들어 "얼굴 어느 쪽에 더 자신 있냐"고 물었다. 이에 채리나는 "왼쪽이 자신 있다. 오른쪽에는 피어싱했던 자국들이 있어 기피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이에 윤정수가 "어릴 때는 피어싱도 했지만 지금은 평범한 얼굴을 좋아하게 된 것 같다. 하지만 고친 게 있어서 돌아가긴 쉽지 않다"고 언급했다. 채리나는 "귀에 있는 연골들이 코에 왔다 사라지고 했지 않냐. 마스크 쓸 때 힘을 못 받아서 자꾸 벗겨진다. 귀에 안 걸린다. 이 고충을 누가 알겠냐"고 너스레를 떨며 코 성형 후유증을 시원하게 고백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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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 공식 인스타그램

채리나는 그러면서 "얼굴 얘기가 나와 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고, 남창희는 "연골 빼신 분들을 위해 마스크 회사에서 머리로 쓸 수 있는 것도 만들어주셔야 한다"고 거들며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윤정수는 "심각한 얘기였지만 요즘 이런 분들이 많기 때문에 그 분들을 위한 새로운 마스크도 나올 수 있겠다"고 농담했다.


뿐만 아니라 채리나는 "어쨌든 지금 제 코는 자연으로 돌아갔다"며 "그 연골은 빠져서 버렸다. 다시 귀에 못 넣는다. 이야기 너무 길게 가지 말자"고 수습에 나서 웃음을 더했다.


채리나는 그간 다른 방송에서도 성형 사실에 대해 쿨하고 거리낌 없이 언급해온 연예인 중 한 명이다. 이날도 역시 채리나의 이 같은 시원시원하고 솔직한 입담이 주목 받은 가운데, 온라인 상에서는 방송 이틀째에도 여전히 이와 관련한 화제가 이어지고 있다.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popnews@heraldcorp.com

2020.06.17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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