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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 ]

"이적 거절하더니 4억 챙겨"..'연중 라이브' 신현준 전 매니저, 폭로전 속 심경 고백[종합]

by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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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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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라이브' 방송 화면 캡처

신현준 전 매니저가 방송 최초 심경 고백에 나섰다.


17일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에서는 연예계 매니저와의 논란이 주로 다뤄졌다. 신현준의 전 매니저는 갑질 논란에 대해 최초로 심경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 번째 소식으로는 김호중의 전 매니저와의 갈등 문제가 전해졌다. 김호중은 전 매니저와의 사이에서 병역 비리 문제 폭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 강원지방병무청과 직접 연결한 연중 라이브 팀은 "김호중은 재검을 받고 기다리는 중이고 병역과 관련해 이후 법과 원칙을 따를 예정"이라는 답을 받았다.


현 소속사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고, 김호중은 팬카페를 통해 "대화로 오해를 풀고 피해에 대해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김서형이 전속 계약 분쟁 문제도 다뤄졌다. 김서형 측은 전속 계약 후 7개월만에 두 사람의 관계가 악화됐다며 지난 14일 전속 계약 해지 통보를 했다. 소속사 측은 위약금이 남은 광고 촬영이 남았음에도 연락이 안된다고 말했고 김서형은 "전 대표가 먼저 계약을 해지한다고 했다가 번복했다"고 주장했다.


김서형의 법률 대리인은 "광고주와의 문제는 이걸 아티스트나 배우한테 모델에게 책임을 물지 매니저에게 책임을 물지 않는다"며 "소속사와의 전속 계약에 관한 분쟁이지 갑질 프레임에 들어갈 문제가 아니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날 최근 갑질 논란으로 화제를 모았던 신현준의 전 매니저가 최초로 자신의 심경을 고백했다. 신현준의 전 매니저인 김 모씨는 과거 13년간 부당대우를 받았다고 폭로해서 논란이 되었는데 단독 입장 발표 후에도 두 사람의 공방이 계속 됐다.


김 모씨는 "연락이 안되다가 너무 많은 추측과 거짓들이 난무해서 고민하다가 속 시원하게 이야기하려고 나오게 됐다"고 출연 결심한 계기를 전했고 "6~7년 전 일이지만 이 업계를 떠나 일을 안하고 있는데 '신현준의 모든 돈을 제가 다 해먹고 도망갔다'고 얘기를 들었다. 배우의 돈을 직접 받은 적 없고, 친구였던 25년의 세월이 충격적이었고 제 삶이 부정당하는 느낌이라 진실을 밝히기 위해 이 자리에 나오게 됐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김모씨는 "잘되면 챙겨준다고 말했었는데 2001년도에 거대 기획사들이 생겨서 신현준이 들어가는 조건이 나는 1억원을 주고 신현준에게는 3억을 준다 했는데 안하겠다 하더라. 그러고서 이적 제안 2주 후에 그 회사에 들어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제 몫까지 총 4억을 받았다더라"고 금전적인 마찰에 대해 언급하기도.


이에 신현준 측은 "사실이 아니다. 배우의 이적 제안을 거절했고, 정산 건은 이미 이야기됐다. 현찰 부분에 대한 건은 오래된 것이라 증빙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신현준의 매니저 이관용씨는 "현준이 형이 친구여서 계약서없이 수익을 정산하고 배려를 많이 했다고 생각한다. 제가 아는 건 2012년 에 드라마를 많이 하고 예능도 해서 2~3천만원을 받았고, 7~8천 만원을 받았을 것이다. 형은 스타일링에 대한 것도 자신이 지불하고, 식사와 일체 비용을 본인이 지불했다"고 덧붙였다.


또 이관용씨는 "매니저 컨트롤만 김씨에게 부탁했다. 현준이 형은 돈을 다 주었는데 중간에서 김씨가 제대로 지불하지 않으니까 매니저 애들이 계속 떠났다"고 주장했다.


프로포폴 의혹 폭로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김 모씨는 "2010년에 검찰 마약반에서 전화가 와서 깜짝 놀랐다. 신현준씨 잠깐 조사할 게 있으니 시간을 내달라더라. 배우가 마약 검사 받으러가면 이슈가 되니까 양해를 구해서 음식점에서 조사관이랑 만났다. 그분이 프로포폴 장부를 가져왔다. 너무 많은 양을 맞은 사람만 조사했는데 그 수사관 전화번호를 현준이가 직접 가져갔고 그 문제가 어떻게 종결된지 모른다. 그래서 공익차원에서 의문점이 남아서 고발한 것이다. 피해를 주자고 한 일이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나 연중 라이브 측은 "2010년 당시에는 프로포폴이 금지약물이 아니었다더라. 2011년에 준마약으로 정해졌다"고 덧붙였다. 이에 신현준 측은 "단순히 흠집내기 용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모씨는 지난 주 방송 이후 자신과 소통하고 싶다는 신현준의 문자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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