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박명수 "이혼 절대 NO..안 맞으면 아이 낳으면 안 된다"

[연예]by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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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기와 박명수가 이혼과 킥보드에 관련된 키워드에 대해 알아봤다.


11일 방송된 KBS 라디오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금요일 코너 '검색&차트'에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 팀장이 출연했다.


이날은 이혼과 관련한 검색어를 알아봤다. 전민기 팀장은 박명수에게 "가을을 잘 타시냐"고 질문했다. 이에 박명수는 "저는 봄을 좀 타고 가을은 잘 안 탄다. 추석도 있고 지나가면 연말이니깐 가을은 잘 안 탄다"라고 말했다. 이어 "멋 부릴 때에는 가을을 탄다. 코트 입을 생각을 하면 기분이 좋다"고 덧붙여 시선을 끌었다.


이혼에 대해서 분석해 온 전민기는 "코로나19 사태 이후에 이혼율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무래도 마주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월급도 줄고, 재택근무 때문에 적응하는 문제가 있다"며 "자녀까지 집에 있으니까 힘든 일이 계속 겹치면서 부부 관계까지 나빠지고 이혼율이 높아진다"고 분석했다.


전민기는 "이혼 사유 1위가 성격차이인데, 배우자의 외도는 한 두번 용서한다. 그래도 이혼 할 수 밖에 없는 순간도 있을 것이다. 그런 경우는 헤어지는 게 나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새는 혼인신고 안하고 만나서 일찍 헤어지는 경우가 많더라. 딱 4년 정도 살면 미운정, 고운정 들고 좋을 것 같다"고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을 더하기도.


박명수는 "안 맞으면 아이를 가지면 안된다. 헤어지면 둘 만 알아서 해야 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히기도. 그는 "전 이혼 생각 안 한다"며 "내가 이 친구를 꼬시기 위해 노력했던 것을 생각하면 갑자기 도둑놈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이러면 안되겠구나 깨닫는다. 또 연예인이니까 방송에서 계속 사진 나오는 거보면 죽어도 이혼은 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킥보드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전민기는 "요새는 공유 킥보드도 유행이다. GPS가 붙어 있어서 원하는 장소에 놓고 찾아 탈 수 있다. 그건 새벽에 수거하게 된다. 길 한복판에 버려두거나 말도 안되게 본인 혼자 사용하려고 못찾는 곳에 놓기도 한다더라"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박명수는 "자전거도 함부로 타더라. 세금으로 산 것이기 때문에 자기 돈이나 마찬가지다. 편하게 즐겁게 타는 건 좋지만 헬맷쓰지 않고 위험하게 타면 안된다"고 경고했다.


전민기는 "요새는 갑자기 튀어나와서 사고가 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그래서 고라니와 합성해서 킥라니라는 신조어도 있다. 속도 제한을 푸는 분들도 있다고 하더라. 저는 무서워서 전동은 안타봤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명수는 "저는 많이 타봤다. 처음 타는 분들이 사고가 많다. 자전거와 스쿠터 모두 위험하다"면서 "저도 크게 사고날 뻔 한 적이 있다"고 안전한 이용을 당부했다.


한편, 박명수가 진행하는 KBS 라디오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헤럴드POP=이지선 기자]​ popnews@heraldcorp.com

2020.09.11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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