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서동주 "노래, 춤 준비하며 고생..母 서정희 칭찬에 기뻤다"

[핫이슈]by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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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방송캡쳐

방송인 겸 변호사 서동주가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밝혔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가왕 부뚜막 고양이에 도전하는 복면가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추장은 된장과 함께 노사연의 '만남'을 불렀으나, 아쉽게도 1라운드에서 떨어졌다.


고추장의 정체는 서정희 딸이자 방송인 겸 변호사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서동주였다. 서동주는 "엄친딸, 스타2세라는 수식어가 굉장히 부담스러웠다. 주변 사람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삶을 사는 게 굉장히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복면가왕' 준비를 열심히 했다. 노래에 트라우마가 있어서 음치, 박치인 줄 알았다. 노래와 춤을 처음 배웠다"라고 말하며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서동주는 "어머니께서 제가 '복면가왕'에 나가면 망신당할 거라고 하시더라. 반면에 어머니는 실력이 출중해서 잘할 수 있다고 하시더라. 판정단의 검증이 필요하다"라며 모친인 서정희의 출연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2일 서동주는 헤럴드POP에 "사실 가수나 연기자가 아니다 보니 노래와 춤이 익숙하지 않아서 준비하면서 굉장히 고생했다. 지나고 보니 웃긴데, 노래가 생각처럼 늘지 않고 음치인 거 같이 들려서 운 날도 있었다. 열심히 잘해 보고 싶은 마음이 커서 그랬나 보다. 조금이나마 춤 노래를 시도해보고 나니 가수분들에 대한 엄청난 존경심이 생겼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모친 서정희의 반응에 대해 "방송 후 엄마는 너무 수고했다고 잘했다고 전화주셨다. 준비하는 내내 엄마가 같이 노래 연습할 때도 구경와 주셨고 그래서 제가 얼마나 스트레스받았는지 아셨기 때문이다. 엄마가 칭찬을 잘 안 하는데 이번만큼은 칭찬해줘서 저도 기뻤다"라고 밝혔다.


한편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헤럴드POP=김나율기자] ​popnews@heraldcorp.com

2020.11.02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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