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 독초 발견하고 부족원 구했다..역시 자연인

[연예]by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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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캡처

이승윤이 자연인 9년 차의 위엄을 보여줬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제로포인트'에서는 부족원들이 식량을 구하러 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개리는 대나무를 이용한 집 짓기에 도전했다. 김병만은 개리에게 다가와 긴 대나무를 건네며 좀 더 공간을 넓게 사용할 수 있는 꿀팁을 공유했다.


순식간에 2인용 텐트에서 5인용으로 변신한 집에 들어간 개리는 "박세리 친구에게 선물로 줘야겠다"라고 말하며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이날 윤은혜는 기도훈이 구해온 폐 통말을 손보며 정글 살림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윤은혜의 손재주를 본 부족원들은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윤은혜, 개리, 이승윤, 허경환은 육지에서 식량을 찾아 떠났고 박세리와 기도훈은 바다로 나가 뿔소라를 채취했다.


육지로 떠난 부족원들은 섬다래를 발견하고 비타민을 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달콤한 섬다래의 맛은 부족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독특한 모양의 풀을 발견한 이승윤은 "솔직히 이건 제가 모르는 식물이다. 일단 모르는 건 절대 안 건드리는 게 좋다"라고 경고했다.


이승윤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독초 같다. 옛날에 산에 가면 천남성이라고 있다. 사약으로 쓰였던 독초다. 뭔가 그런 느낌이다"라고 설명하며 자연인 9년 차의 위엄을 보여줬다.


해당 식물은 천남성이 맞았고, 이승윤은 "만약 제가 없었더라면 맛봤을 수도 있었다. 그러면 정말 큰일이다. 그나마 독초의 지식이 있었기 때문에 피해 갈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으쓱했다.


바다로 떠난 박세리와 기도훈은 훈훈한 누나 동생 케미를 뽐냈다. 기도훈은 바닷속으로 잠수해 뿔소라와 홍합을 채취했다. 박세리는 열정 넘치는 기도훈의 모습을 칭찬했다.


이날 저녁 부족원들은 뿔소라를 함께 먹으며 풍족한 시간을 보냈다. 박세리는 열심히 소라를 까서 기도훈 먼저 챙겼다. 개리는 그 모습을 부러움에 가득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이에 박세리는 "손이 많이 가네"라고 말하며 개리에게 소라를 건넸다. 개리는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장난꾸러기 같은 매력을 뽐냈다. 개리는 "말은 그렇게 해도 따뜻한 사람이다"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헤럴드POP=정혜연 기자]​ popnews@heraldcorp.com

2020.11.08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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