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진♥전승빈, '나쁜사랑' 인연→부부로..전승빈 "행복하게 잘 살겠다"

[연예]by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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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 전승빈/사진=헤럴드POP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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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진 인스타그램

심은진, 전승빈이 부부가 됐다고 발표하면서 또 한 쌍의 배우 부부가 탄생했다.


12일 오후 심은진의 남편이 된 전승빈은 헤럴드POP에 "혼인신고만 했고 시기가 시기인지라 아직은 조심스럽다"며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린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심은진은 역시 헤럴드POP에 "큰 관심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축하해주신 만큼 행복한 모습 보여드리면서 가정과 배우 생활 어느 하나 소홀해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살겠다"고 쏟아지는 축하에 화답했다.


앞서 이날 심은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부가 된 사실을 직접 발표했다. 심은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019년 MBC 드라마 '나쁜 사랑'을 통해 처음 알게 되어 동료이자 선후배로 지내다 드라마가 끝날 무렵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리고 마침내 오늘(12일) 서약식을 통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는 것.


전승빈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소감을 게재했다. 그는 심은진에 대해 "동료이자 그리고 선배였고, 많은 의견을 나눌수 있는 친구같은 존재"라며 "많은 생각과 두려움과 그리고 욕심이 생기게끔 하는 사람이다. 이 손을 놓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짧은 연애 기간에도 심은진에게 확신을 느꼈다는 전승빈은 "긴 대화 끝에 오늘 부터 가족이 되기로 했다"며 "짧다면 짧다고 말 할 수 있는 시간이지만, 쉬운 결정은 아니였음을 말씀드린다. 저와 그분 '심은진' 씨 의 이야기를 응원의 마음으로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따뜻한 시선을 당부했다.


한편 심은진은 1998년 베이비복스로 데뷔, 수많은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으며 이후 연기자로 변신해 드라마 '대조영', '야경꾼 일지', '사랑이 오네요', '부잣집 아들', 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등 다양한 작품으로 활약했다.


전승빈은 드라마 '못말리는 결혼', '근초고왕', '대왕의 꿈', '징비록', '보좌관' 시즌 1-2, '나쁜사랑'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에 종영한 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도 출연한 바 있다.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popnews@heraldcorp.com

2021.01.13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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