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봉 "추가 수술 후 회복 중..방사선 치료 급하지만 비용 때문에 아직"

[핫이슈]by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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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성봉이 추가 수술을 진행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회복을 위한 의지를 드러냈다.


1일 최성봉의 소속사 봉봉컴퍼니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최성봉 군은 1월 13일 두 번의 수술을 받은 후에도 여전히 여러 암과 투병하고 있는 상태"라고 알렸다.


소속사 측은 "의사 소견에 따르면, 아직도 위중한 상태이며 종양이 제거되지 않은 곳에서 또다시 전이되지 않도록, 여러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한다"며 "현재 최성봉 군의 상태는 매일 고통에 대처하고 있으며, 어떤 날에는 자신의 숨이 멈출 수도, 극복할 수 없는 두려움을 대처해야 할 시기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성봉은 "말로만 표현하는 감사는 저를 헤아려주시는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이 충분히 전해질 수 없다는 것을 알며, 여러분들의 격려와 응원 메시지는 자신이 살아갈 이유를 상기시켜주었다"며 "많은 팬분에게 감사한 마음을 느끼고 있다"고 자신을 응원해준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최성봉은 이후 헤럴드POP과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전립선암 제거 수술을 받고 회복 단계에 있다"며 수술을 마친 후 집에서 회복 중인 근황을 전했다.


그는 이어 "의사 소견에서도 그렇듯이 종양이 남아있어서 빨리 방사선 치료와 화학요법 등을 시작해야 하는 시점이다. 하지만 비용이 너무 비싸다 보니 아직 못 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알렸다.


그러면서도 "이 전투를 꼭 이겨낼 거다. 아프니까 음악이 더 생각나더라. 저를 믿고 기다려주시는 분들에게도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다"며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최성봉은 지난해 5월 건강검진을 통해 대장암 3기와 전립선암, 갑상선 저하증 및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 12월 대장암 수술을 한 차례 진행했으며 이후 지난 달 추가 수술을 받으며 건강을 되찾기 위해 노력 중인 상황다.


한편 최성봉은 지난 2011년 tvN '코리아 갓 탤런트' 시즌1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당시 '한국의 폴 포츠'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헤럴드POP=천윤혜기자]​ popnews@heraldcorp.com

2021.02.01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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