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이은형 “홍윤화X강재준 스킨십 부추긴다”→“센 척 하려 강재준 하대” 폭소

[연예]by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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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every1 방송 화면 캡쳐

이은형이 기상천외한 입담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every1 ‘비디오스타’에서는 16년 지기 절친 이은형, 홍윤화가 출연해 우정을 자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홍윤화는 이은형과의 16년 우정의 비결에 대해 “언니가 날 너무 예뻐해 줘서”라고 꼽았다. 이은형은 “윤화를 처음 만났을 떄 고등학생이었다”며 “교복 입고 문제집을 안고 왔다. 너무 귀여웠다. 문제집을 봤는데 다 틀려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윤화는 “언니가 나를 정말 예뻐했다. 고시원에 살면서 없는 돈으로 통닭을 사줄 정도”라고 자랑했다. 그는 “언니가 나에게 몸무게를 물어봐서 7~8kg 정도 속인 적이 있다”며 “그런데 언니네 고시원에 들어가려면 체중계 위를 지나가야 해서 걸렸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산다라박은 이은형, 홍윤화를 향해 “너무 친한 나머지 남편을 바꿔서 생활한다던데”라고 물었고 박나래는 “이게 무슨 막장이냐”며 웃었다. 홍윤화는 “저희가 ‘코미디 빅리그’의 ‘슈퍼차’라는 코너에서 부부를 바꿔서 연기했다”며 해명했다. 이은형은 “남편 강재준 씨와 홍윤화 씨의 스킨십을 더 부추긴다고 들었다”는 질문에 “그게 랜선 관객분들 점수가 더 괜찮더라”며 “근데 둘이 남매 같은 사이라 셈이 안 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홍윤화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연락하는 사람이 강재준 씨”라며 “둘 다 주식에 관심이 많아서 일어나서 주식 얘기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이은형은 “근데 둘 다 막상 한 번도 산 적이 없다”고 밝혀 MC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김숙은 “난 전 재산을 넣은 줄 알았다”며 놀랐다. 홍윤화는 “제가 겁쟁이여서… 피땀 흘려서 벌었는데 잃을까 봐 신중히 하려고 한다”고 말했고 MC들은 수긍하며 “공부 중인 거냐”고 물었지만 이은형은 “공부도 안 한다. 그냥 검색어만 본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홍윤화는 “올 봄쯤 2주 정도 사겠다”고 다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은형은 “코너를 시작하고 나서 남편을 하대하기 시작했다던데”라는 MC의 질문에 “결혼하고 나서 그렇게 된 것 같다”며 “다른 개그맨들과 함께 있을 때 자꾸 센 척이 하고 싶어서 재준이가 들어오면 ‘뭐 어쩌라고, 꺼져’라고 한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홍윤화 역시 “’슈퍼차’ 코너가 남편을 디스하고 그런 내용이다 보니… 집에서는 다정한데 밖에 나오면 부끄럽다”며 개그맨 부부 특유의 유쾌함을 뽐냈다.


새로운 예능 원석 발굴 고퀄리티 토크 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밤 8시 30분에 MBCevery1에서 방송된다.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popnews@heraldcorp.com

2021.02.03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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