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은 어디에?” 아이폰 구멍이 하나도 없다!

[테크]by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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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3 예상 이미지 [출처=유튜브 채널 Technizo Concept’, 렛츠고디지털(https://nl.letsgodigital.org/smartphones/iphone-13-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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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3 예상 이미지 [출처=렛츠고디지털(https://nl.letsgodigital.org/smartphones/iphone-13-pro/)]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아이폰, 이어폰 단자 이어 충전기 단자까지 다 없앤다?”


아이폰에서 ‘충전기 단자’가 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애플이 아이폰12부터 충전 단자가 아닌 기기 후면을 통해 충전을 하는 ‘맥 세이프(Mag Safe)’ 기능을 탑재하면서, 향후 아이폰에서 단자가 없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던 상황. 당장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13의 일부 모델에서 충전 단자가 없어질 것이라는 주장이 나온다.


18일 IT전문매체 렛츠고디지털은 “아이폰13의 적어도 하나의 모델에 라이트닝 단자가 없을 것이며 애플 맥세이프를 통한 무선 충전만 지원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아이폰13 프로 모델의 예상 렌더링 이미지와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앞서 유명 IT팁스터(정보유출자) 존 프로서 또한 “애플이 올해 아이폰13 프로 모델에 한해 충전기 단자를 없앨 것”이라며 “가능성은 70%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아이폰12부터 탑재된 무선 충전 기능인 ‘맥 세이프(Mag Safe)’가 보다 더 강력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애플은 아이폰12 내부 무선 충전 코일 주변에 ‘자석’을 배치했다. 맥 세이프 충전기와 자석이 달라붙어, 기기 하단 단자에 충전기를 꽂지 않고도 충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애플이 모든 단자가 사라진 ‘포트리스(Portless)’ 아이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은 지난해부터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앞서 애플은 지난해 8월 미국 특허청에 충전기 단자, 심 카드 슬롯 등 일체의 구멍이 없는 아이폰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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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 내부의 자석을 통해 무선 충전기를 고정하는 ‘맥 세이프’

한편, 애플의 아이폰13은 오는 9월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2와 동일하게 ▷5.4인치13 아이폰 미니 ▷6.1인치13 아이폰 ▷6.1인치13 아이폰 프로 ▷6.7인치 아이폰13 프로 맥스 4가지 모델 출시가 예상된다.


특히 아이폰13프로 모델의 디스플레이에 상당한 변화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디스플레이 주사율이 기존 60㎐에서 120㎐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주사율은 1초에 화면이 깜빡이는 횟수로, 주사율이 높을수록 화면 움직임이 부드러워진다.


이밖에 터치ID 부활, 올웨이즈온디스플레이(AOD) 기술 탑재도 거론된다. 디스플레이 하단에 지문 센서가 탑재된다. 전면 트루뎁스 카메라를 통한 페이스ID와 지문을 이용한 터치ID를 모두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AOD는 전력 효율을 개선에 디스플레이가 항상 켜져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잠금 상태에서도 알림, 시계, 배터리 상태 등을 볼 수 있어 사용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애플워치5 등 스마트워치에 적용하던 기술을 아이폰으로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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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0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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