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측 "이광수 하차, 재활과 촬영 병행 어려웠다..논의 끝 의사 존중"

[연예]by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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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조은미 기자]이광수가 SBS 예능 '런닝맨'에서 11년만에 하차 결정을 내린 가운데 제작진 측이 공식 입장을 내놨다.


'런닝맨' 측은 "이광수 씨와 프로그램 하차 관련해 오랜시간 꾸준한 논의를 진행해왔고 이광수 씨의 하차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라며 이광수의 하차 결정을 공식화했다.


더해 "이광수 씨는 지난해 교통사고 후 다리 재활 과정을 거치며 최상의 컨디션이 아님에도 ‘런닝맨’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으로 재활 치료와 ‘런닝맨’ 촬영을 동시에 임했다"고 하면서도 "이를 병행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고 이에 대한 고민을 멤버들과 제작진이 함께 이야기했다"라며 하차 결정을 내리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들은 " 아쉽게 아름다운 이별을 하게 됐다"면서 이광수와 '런닝맨' 멤버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부탁했다.


다음은 SBS '런닝맨' 측 공식 입장 전문


SBS [런닝맨] 배우 이광수 씨 하차 관련 공식 입장입니다.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은 이광수 씨와 프로그램 하차 관련해 오랜시간 꾸준한 논의를 진행해왔고 이광수 씨의 하차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습니다.


이광수 씨는 지난해 교통사고 후 다리 재활 과정을 거치며 최상의 컨디션이 아님에도 ‘런닝맨’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으로 재활 치료와 ‘런닝맨’ 촬영을 동시에 임했습니다. 하지만 이광수 씨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를 병행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고 이에 대한 고민을 멤버들과 제작진이 함께 이야기했습니다.


멤버들과 제작진은 ‘런닝맨’에서 이광수 씨와 더 오랜 시간 함께 하고 싶었으나, '런닝맨 멤버'로서의 이광수 씨 의견도 중요한 만큼 장기간의 대화 끝에 그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습니다. 아쉽게 아름다운 이별을 하게 됐지만, 힘든 결정을 내린 이광수 씨와 멤버들에게 시청자 분들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 부탁드리며 '런닝맨' 멤버들과 제작진 역시 ‘영원한 멤버’ 이광수 씨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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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7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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