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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연
작가의 탈을 쓴 백수. 버스타고 제주여행(중앙북스) / 이지시티방콕(피그마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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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가 시작된 곳, 시테 섬
파리는 시테 섬에서 시작되었다. 켈트계인 파리시 부족이 정착해 살면서 파리의 역사가 막을 올렸다. 파리라는 이름도 여기서 나온 것. 강줄기 사이에 끼어있던 섬이 자연스럽게 요새 노
지옥이라는 이름의 천국
벳푸 지옥 순례
30~40분에 한 번씩 솟아나는 물기둥 40일 일정으로 일본 후쿠오카에 머물고 있다. 지난주, 몸이 근질거려서 아침 일찍 열차를 타고 벳푸로 떠났다. 차로 2시
오키나와의 외딴 카페들
오키나와 여행, 외롭고 묘한 데 놓인 카페들을 찾아다녔다. 비가 내려서 마지못해 택한 카페행이었는데 이렇게 근사할 줄이야. 어느 곳 하나 기대에 못 미치는 곳이 없었다. 오키나와의
시리도록 푸른 마을
쉐프샤우엔
마을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서 담은 사진. 세상에서 만날 수 있는 거의 모든 푸른색이 쉐프샤우엔에 다 모였다. 마을 전체가 푸른색으로 뒤덮인 이 마을에는 어
코끼리를 타는 것은
옳은 일일까
코끼리가 어떤 일을 겪고 있는지 알고 난 뒤에도 코끼리 등에 올라탈 수 있을까 며칠 전 한 코끼리의 장례식 사진을 보았다. 평생 관광객을 등에 태우며 학대당
가우디의 숨결을 찾아
바르셀로나 여행
가우디의 초기작, 투구 모양의 가로등 바르셀로나를 여행하려던 이유 중 8할은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 때문이다. 스페인을 대표하는 고집불통 천재 건축가 가우디. 그
차향 따라 떠나는
인도 다즐링
다즐링은 북인도의 홍차 산지 다즐링에서 재배되는 차에 붙여지는 이름이다. 홍차지만, 마치 녹차처럼 부드럽고 은은하다. 화사한 향이 풍긴다. 굳이 설탕 한 스푼을 넣지 않아도 은근한
시내 한복판,
파리의 공동묘지
시내 한복판, 파리의 공동묘지 도심 한가운데 공동묘지가 있다는 것, 우리에겐 참 낯설다. 동네에 납골당이 들어선다고 하면 두 팔을 걷어붙이고 거세게 항의하는 주
여행작가의 여행에 대하여
실타래처럼 엉켜버린 차들. 방콕의 무시무시한 교통 체증. 당 떨어질 땐 새콤달콤한 과일 주스. 방콕 실시간 여행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