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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 ] '공간활용성·안전성·편의성·연비·정숙성' 모든 필요조건 충족…'오너용·의전용' 모두 만족

아빠들의 로망 '볼보 XC 90'

byECC데일리

볼보자동차의 플래그십 SUV ‘XC 90’. 사진=이범석 기자

안전의 대명사 볼보자동차의 SUV '볼보 XC 90'은 스웨덴의 자동차 브랜드인 볼보에서 2002년부터 생산을 시작한지 20년을 이어 볼보차의 준대형 SUV다. 1세대 XC 90은 타사의 중형 SUV들과 비슷한 크기였으나 2015년 출시한 2세대부터 준대형 SUV 수준으로 차체의 크기가 커지면서 볼보의 플래그십 SUV로 자리매감 했다. 특히 볼보차의 안전성은 볼보차의 철학이 될 만큼 시장에서도 이미 입증됐다는 평가다.​

볼보의 안전철학이 함께한 패밀리카 ‘XC 90’. 사진=이범석 기자

실제 1세대 모델을 출시한 지난 2002년부터 첫 출시 시장인 영국에서 올해까지 수 많은 사고가 있었음에도 단 한 차례의 사망사고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우라나라에서도 지난 2020년 7월 27일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1.7km 부근에서 박지윤(MC), 최동석 아나운서가 탄 XC90을 만취해 역주행하던 2.5t 트럭과 정면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트럭운전사는 다리골절 부상을 당했지만 아나운서 가족 4명은 경상에 그치면서 볼보의 안전성이 주목받은 바 있다.


실제 이번 시승 과정에서 국도를 주행하다가 갑자기 나타난 방지턱(표준보다 높고 넓게 만들어짐)을 빠른 속도로 넘게 되자 앞 타이어거 턱을 넘어서며 지면에서 튀어오르자 안전벨트가 바짝 조여지며 운전자는 물론 동승자까지 시트에서 뜨지 않도록 잡아줬다.

스웨이디시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이 반영된 ‘XC 90’ 인테리어. 사진=이범석 기자

볼보 XC 90은 이처럼 안전성을 기반으로 넓은 실내 공간과 다양한 주행 편의 장치,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럭셔리한 인테리어 등 어느 하나 흠잡을데 없는 완벽한 차량 중 하나로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2016년 3월 2일 우리나라에서 런칭한 2세대 XC90부터 출시된 하이브리드 차량을 시작으로 현재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중 탄소중립 실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전 차량 전동화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당시 출시된 2세대 XC 90의 경우 엔진 라인업을 가솔린,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세 가지로 출시 했으며 가솔린과 디젤은 모두 직렬 4기통 2.0L 터보 엔진으로 출사되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T8 트림에 2.0L 가솔린 엔진에 9.2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조합해 출시했다.​

볼보자동차 고유의 디자인 DNA와 충돌시 보행자의 안전성까지 고려한 ‘XC 90’. 사진=이범석 기자

특히 T8에는 스웨덴 유리공방 오레포스 크리스탈 기어봉을 장착하고 아이신의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 스웨덴 오레포스의 유리잔, 뒷좌석에 독립식 2인승 시트 및 냉·온장고까지 탑재해 최상의 럭셔리함을 연출해 냈다. 이후 국내에 출시된 XC 90의 경우 가격을 낮추면서 전 트림을 마일드와 플러그인 두 종류의 하이브리드로 생산해 왔다. 이달에는 순수 전기모델 EV90 도 출시했다.


이처럼 하이브리드 모델로 연비는 물론 안전성까지 최상으로 입증된 XC 90은 한 마디로 이젠 아빠들의 로망이 됐다. 이는 넓고 안락한 실내공간은 물론 사람뿐 아니라 동승한 반려동물의 안전까지도 빼 놓지 않고 챙기는 볼보만의 안전철학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또한 국내 T맵이 반영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국내 도로 환경에 최적화 되면서 패밀리카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혀나가고 있다.​

T맵을 장착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국내 도로환경에 최적화하면서 주행편의성까지 끌어 올린 ‘XC 90’ 인테리어. 사진=이범석 기자

준대형 SUV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XC 90은 운전석과 조수적의 안락한 시트와 마사지 기능이 함께 하면서 장시간운전에서의 피로감을 줄이는 한편 자율주행 2.5단계가 반영된 어댑티브크루즈컨트롤은 스스로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고속도로 정체시 운전자의 편안한 주행을 충분히 지원하고 있다.


큰 덩치에도 불구하고 코너링과 고속주행에서의 외부 소음 차단 효과까지 뛰어나고 최적의 4WD 기능은 올해와 같이 잦은 폭설과 한파에도 든든한 가족의 버팀목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한파가 잦은 올해의 경우 전기차의 배터리 충전량이 급격히 감소해 운전자를 불안하게 하는 것과 달리 XC 90 하이브리드 차량은 한파에도 끄떡없이 내 가족과 늘 함께 해 주는 우리집 동반자라 할 수 있다.


충전시설 부족에 대한 염려로부터도 자유로우면서 전기차의 정숙성과 유지비, 여기에 외부 기온과 상관없이 구동이 가능한 가솔린 엔진의 장점이 함께한 친환경 준대형 SUV XC 90은 내 가정의 안전한 여행을 위한 동반자로 삼아 보는 것은 어떨까.


ECC데일리 이범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