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도중 손흥민에게 인종차별적 제스처를 취한 첼시 팬이 수사 끝에 '축구장 출입 금지령'을 받았다. 영국 '풋볼 런던'은 3일(한국시간) "30세 첼시 팬이 손흥민을 겨냥한 인종차별적 행위로 축구장 출입 금지령을 받았다. 첼시는 신원을 확인했고 그는 경찰에 제스처를 취했음을 시인했다. 검찰은 런던 치안법원으로부터 726 파운드(약 114만 원) 벌금과 3년 동안 축구장 출입 금지 명령이 부과됐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사건은 지난해 8월에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맞대결에서 발생했다. 손흥민
대한민국 사령탑이 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누구보다 화려한 선수 시절을 보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새 사령탑에 독일 출신 클린스만 감독을 선임했다. 계약 기간은 3월부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캐나다-멕시코-미국) 월드컵 본선까지 약 3년 5개월이다. 연봉은 양측 합의에 따라 밝히지 않기로 결정했다. 다음주 중에 입국하여 국내 거주를 시작하고 3월에 콜롬비아와의 A매치에서 감독 데뷔전을 치른다"고 공식 발표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 후임으로 지명된 클린스만 감독
손흥민에게도 정말로 중요한 골이었다. 토트넘 훗스퍼는 29일 오전 3시(한국시간) 영국 프레스턴에 위치한 딥데일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32강)에서 프레스턴을 3-0으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토트넘은 16강에 진출했다. 이번 경기 최고의 선수는 손흥민이었다. 해리 케인 대신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온 손흥민은 전반전부터 예사롭지 않은 킥 감각을 보여줬다. 전반 16분에는 왼발, 25분에는 오른발로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전에 영점을 잡은 손흥민은 후반전에 날아올랐다. 후반 5분 토트넘이 빠르게 공격을 전개
익명의 라리가 클럽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는 26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이강인을 향해 1,000만 유로(약 135억 원) 이상의 두 가지 제안이 놓여있다. 브라이튼과 라리가 클럽이다. 앞으로 며칠 동안 대화가 계속될 예정이다. 하지만 마요르카는 1월 제안을 받아들이길 원치 않는다. 대신하여 여름 이적시장에 떠나는 것을 허락할 것이다"라고 알렸다. 익명의 라리가 클럽에 관심이 쏟아졌다. 그리고 이후 해당 클럽명이 밝혀졌다. 마요르카 지역지 '울티마 오라'는 "스페인 팀 중 이강인
2022년 축구계를 뜨겁게 달군 '미친 순간'은 무엇이 있을까. 영국 '익스프레스'는 25일(한국시간) 2022년 축구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장면들을 뽑았다. 격렬하기도 하고 기괴하기도 했던 미친 순간을 뽑아 2022년을 되돌아봤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인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던 첼시의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구단주에서 물러난 게 가장 먼저 언급됐다. 경기 중 난입해 골대에 케이블 타이를 목에 묶어 충격을 줬던 구디슨 파크의 한 관중도 이야기됐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토마스 투헬 감독의 마
알폰소 데이비스 벼락골로 월드컵 역대 최단 시간 득점이 재조명됐다. 캐나다(FIFA 랭킹 41위)는 28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F조 2차전에서 크로아티아(FIFA 랭킹 12위)에 1-4로 패배했다. 이로써 캐나다는 2연패로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북중미 다크호스로 주목을 받았던 캐나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 중인 데이비스를 비롯해 조너선 데이비드(릴), 타존 뷰캐넌, 카일 라린(이상 클럽 브뤼헤), 리암 밀러(바젤), 이케 우그보(
페데리코 발베르데 성장은 레알 마드리드에 많은 도움을 줬다. 레알은 최근 여러가지 고민이 있었다. 대표적인 고민은 우측 공격수 부재와 중원 기동력 문제였다. 가레스 베일 기량이 추락한 이후, 호드리구가 등장했지만 우측 공격 자리를 완전히 채웠다고 보기 어려웠다. 중원 기동력은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노쇠화와 관련이 있었다. 두 가지 고민을 하나의 선수로 해결했다. 바로 발베르데였다. 발베르데는 1998년생 우루과이 국적 선수로 레알 유스에서 성장해 1군에 데뷔한 미드필더다. 어린 시절부터 재능을 인정받은 발베르데는 2019-2
이강인은 마요르카 형들에게 인디안 밥을 당해버리고 말았다. 스페인 'IB3N'은 13일(한국시간) 마요르카의 훈련 영상을 공개했는데, 축구 팬들의 눈을 사로잡은 장면이 담겨있었다. 훈련을 시작하기 전에 마요르카 선수들과 스태프가 양 옆으로 도열했다. 줄의 끝에는 이강인이 서있었다. 이강인은 선수단 사이로 지나가면서 선수단에게 등짝을 맞았다(?). 마치 친구들끼리 벌칙을 수행할 때 하는 '인디안밥' 같은 모습이었다. 이강인이 잘못해서 그런 상황이 벌어진 건 절대 아니었다. 오히려 이강인을 위한 시간이었다. 이강인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김민재가 나폴리 홈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작렬했다. 나폴리는 22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라운드에서 몬차에 4-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나폴리는 2연승으로 리그 선두에, 몬차는 2연패로 리그 최하위에 위치하게 됐다. 나폴리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로사노, 오시멘, 크바라츠헬리아, 잠보 앙귀사, 로보트카, 지엘린스키, 디 로렌초, 라흐마니, 김민재, 후이, 메렛이 선발 출전했다. 몬차는 3-5-2 포메이션으로 맞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교체 명단엔 경기를 바꿀 공격수가 없다. 맨유는 7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1-2로 충격패를 당했다. 전반부터 맨유는 2실점을 했다. 전반 30분 파스칼 그로스에게 실점한 맨유는 9분 뒤에 또 일격을 맞았다. 이번에도 그로스였다. 맨유 공격은 지지부진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제로톱으로 활용하면서 마커스 래쉬포드, 제이든 산초가 그를 지원하는 방식을 택했는데 공격 전개가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