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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크 ] 우버(Uber)의 새로운 도전

‘자율트럭’과
‘날아다니는 자율택시’

byIT NEWS

자율트럭

우버는 2016년 8월에 샌프란시스코 소재 셀프-드라이빙-트럭(Self-Driving Truck) 스타트업인 오토(Otto)를 6억8천만 달러에 인수했다. 그리고 2016년 10월에 오토의 30,000달러 가격대인 자율트럭을 이용해 레벨 5중 레벨 3로, 미국 콜로라도의 포토 콜린스(Fort Collins)에서 콜로라도 스프링(Colorado Springs)까지 I-25주간고속도로를 이용해 기능모드(Engage mode) 혹은 자율모드(Autonomous mode)로 120마일을 달려, 버드와이저 맥주 50,000 캔을 성공적으로 실어 나른 것이다. 물론 운전자가 있었고, I-25로 진입하는데 까지는 운전자가 운전을 했고, I-25의 지도가 떠 주고 리얼타임 센서들의 센싱 데이터가 일치하자 운전자는 스위치 라벨을 자율모드로 넣었고, 그 다음 운전자는 운전자 좌석에서 뒤 좌석으로 가서 안전벨트를 차고 자율모드 해제의 경고에 귀 기울였으나, 자율트럭은 혼자서 120마일을 달린 것이다.

날아다니는 자율택시

우버가 미항공우주국(NASA) 출신인 30년 경력의 마크 무어(Mark Moore)항공 전문가를 우버의 '날아다니는 택시(Flying Cars)' 프로젝트인 ‘우버 엘리베이트(Uber Elevate)에 영입했다고 포춘지가 2017년 6일 보도했다. 우버는 2016년 10월 27일에 “수요베이스의 우버 항공 수송의 미래로 빨리 가는 방법(Fast-Forwarding to a Future of On-Demand Urban Air Transportation)”이란 백서를 통해 출•퇴근시간 대에 또는 이동 시에 도로가 아닌 하늘을 통해 날아다니는 항공운송체인 '우버 엘리베이트', 즉 수직으로 이착륙이 가능한 VTOL(vertical take-off and landing)이란 항공 택시의 구상을 선보인 바 있다.

 

지금의 우버처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호출하는 것으로, 초경량에 전기동력으로 움직이고 회전식 프로펠러를 이용해 수직으로 이착륙하는 항공 비행체이다. 자율차에 자율드론이 융합된 형태라고 보면 이해하기 쉽다. 우버는 조종사가 아닌 인공지능 컴퓨터가 비행기를 움직이는 날도 올 것이라면서, 이런 아이디어가 현실화되면 자동차로 2시간 12분 걸리는 거리를 15분이면 갈 수 있다고 백서에서 밝혔다.

 

무어는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생태계와 VTOL이란 상상의 시장을 현실로 만드는 선두주자로서 우버보다 더 탄탄한 입지를 가진 곳을 생각할 수 없었다(I can’t think of another company in a stronger position to be the leader for this new ecosystem and make the urban electric VTOL market real)"고 말했다.

 

무어는 NASA에서 이미 2010년 'VTOL 컨셉인 헬리콥터형 차량(helicopter-like vehicles)'의 개념을 공개한 바 있다. 2016년 6월에 구글의 공동창업자 래리 페이지(Larry Page)가 '지에어로(Zee.Aero)'라는 스타트업을 통해 하늘을 나는 자동차 개발에 들어간 것은 무어의 구상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상상하는 것이다.

‘자율트럭’과 ‘날아다니는 자율택시’

이러한 소식은 우버에게 매우 중요하고도 상징적인 것으로, 우버는 이제 더 이상 공유차 플랫폼(ride-sharing platform) 기업이 아니라는 것이다. 게다가 나는 택시 프로젝트를 추진하려면 인공지능과 기계학습 분야에서 최첨단 기업이 되어야 한다는 점에서도 매우 의미가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버가 상상하는 것이 위 동영상 토모뉴스(TomoNews)의 나는 자율택시가 아닐까? 미래의 아파트나 건물에는 이착륙이 가능한 존(Zone)들이 있고, 이를 통해 출퇴근 또는 이동하게 된다. 처음부터 1분 10초까지가 나는 자동차에 관한 것이다.

차원용 소장/교수/MBA/공학박사/미래학자

아스팩기술경영연구소(주) 대표, 국과과학기술심의회 ICT융합전문위원회 전문위원, 미래창조과학부 성장동력발굴기획위원회 기획위원, 국제미래학회 과학기술위원장, (사)창조경제연구회 이사, 연세대학원/KAIST IP-CEO 미래융합기술 겸임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