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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 ]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김연아 동상이 세워졌다?

by중앙일보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김연아 동상이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쪽에 위치한 동상이 화제다. 평창올림픽 홍보 차원에서 만든 김연아 동상으로 추정되지만 도무지 김연아 전 선수의 현역 시절 모습과 닮았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피겨 선수 조형물 발 아래 얼음이 깨져가는 모습도 어울리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해당 동상이 김연아를 상징하는 것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김연아를 전혀 닮지 않은 김연아 동상은 이미 한차례 논란이 된 바 있다. 경기도 군포시에 설치된 '김연아 동상'은 혈세 5억 2000만원이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김연아를 닮거나 조형적인 아름다움을 찾아볼 수 없다는 지적이 여러차례 나왔다. 


이에 대해 군포시 비리진상규명 시민대책위원회는 "동상을 만드는 과정에서 편법 설계로 시공비가 부풀려지고 조형물이 설계와 다르게 제작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2009년 군포시가 기술과 실적이 없는 업체에 동상 설계를 맡긴 후 설계와 다른 조형물이 나왔지만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김연아 동상이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