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4억명 관심' 에스파뇰 우레이, 헛발질 망신

[이슈]by 중앙일보

중국 득점왕 출신, 스페인무대 첫선발

양팀 최저 평점 6.1점 부진

발렌시아 이강인, 5연속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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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14억명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스페인 에스파뇰 공격수 우레이(28)가 부진했다.


우레이는 18일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발렌시아와 2018-2019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원정 경기에 윙어로 선발 출전했다.


우레이는 전반 41분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슛을 시도했으나 헛발질하며 홀로 넘어졌다. 슈팅하기 전까지 준비 동작이 길었고, 상대가 손쉽게 볼을 따냈다.


우레이는 이날 여러차례 침투를 시도했다. 하지만 공격포인트 없이 후반 27분까지 뛰고 물러났다. 유럽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우레이에게 양팀 최저평점 6.1점을 줬다.


지난해 중국프로축구 상하이 상강에서 득점왕에 올랐던 우레이는 지난달 28일 에스파뇰로 이적했다. 에스파뇰 구단주는 중국 재벌 천얀셍이다.


우레이는 지난 3일 비야 레알전에 후반 33분 교체출전해 스페인 데뷔전을 치렀고, 지난 10일 라요 바예카노전에 교체로 나서 페널티킥을 유도해 역전승에 기여했다.


우레이의 데뷔전을 지켜본 중국인은 4000만명에 달했고, 그의 유니폼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팀동료들의 부상여파로 우레이는 이날 처음으로 선발출전했으나 다소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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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발렌시아 미드필더 이강인(18)은 교체명단에 포함됐지만 결장했다. 앞서 이강인은 지난달 30일 헤타페와 국왕컵에서 2골 모두에 관여하면서 정식 1군으로 승격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를 포함해 5경기 연속 출전기회를 잡지 못했다. 에스파뇰과 발렌시아는 0-0으로 비겼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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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6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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