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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슈 ]

태국 “미터기 켜달라” 한국 관광객 폭행 혐의 택시기사에 벌금

byKBS

KBS

택시 미터기 작동을 요구한 한국인 관광객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택시 운전자에게 벌금이 부과됐습니다.


방콕포스트는 태국 육상교통국이 한국 관광객들과 다툼이 있었던 택시 운전자에게 벌금을 부과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택시 운전사는 이달 3일, 한국인 여성 관광객 두 명이 택시를 탄 뒤 미터기를 켜달라고 하자 쇠막대기로 두 사람을 때리고 스마트폰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운전사는 미터기와 관련한 다툼 과정에서 일어난 사고였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에 대해 승객에게 무례한 행동을 한 점, 미터기를 사용하지 않은 점, 승객을 목적지에 데려다주지 않은 점 그리고 기한이 만료된 운전면허로 운전한 점 등 최소한 네 가지 범죄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이 택시 운전사의 운전 면허는 거의 10년 전 만료된 상태였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태국에서 각 범죄에 대한 벌금은 천 바트, 우리 돈 3만 7천원에서 2천 바트,7만 5천원 선입니다.


육상교통국은 경찰과 협조해 운전사를 상대로 추가 범죄 혐의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PA·게티이미지]


하송연 기자 (pinetree@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