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꼭 봐야 하는 여행코스, 해파랑길 10코스

[여행]by 걷기여행길

해파랑길 10코스, 당신이 해파랑길에서 한 번은 만났으면 하는 풍경

가을에 꼭 봐야 하는 여행코스, 해파

9월 초에서 중순까지 경주 황남동과 분황사 일대로 메밀꽃이 한껏 피어난다

또다시 가을, 당신은 어떤 경주를 만나렵니까?

사시사철 경주는 여행객들로 분주하다. 60, 70년대 10대의 풋풋함을 가득 담고 향한 수학여행지와 인생의 변곡점을 그리는 신혼여행지에서 80년대 보문 단지가 조성되면서 가족 여행지로, 90년대 문화유산 답사가 성행하자 답사 여행 1번지로, 2000년 이후 블로그와 SNS가 발달하며 사진 명소로 끊임없이 변주에 변주를 거듭하였지만 여전히 경주는 여행지로 분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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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경주 가을을 대표했던 11월 경주 불국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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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경주 가을을 대표한 10월 경주산림환경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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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부터 SNS 상에서 경주를 대표하는 가을 풍경은 단연 9월 '핑크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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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확행으로 대표되는 20, 30대의 새로운 여행 문화는 황리단길로 대표되는 경주 원도심을 '뜨거운 장소'로 만들었다

사시사철에서 가을로 좁히면 경주 여행지는 어떤 모습일까? 90년까지만 하더라도 불국사로 대표되는 늦가을을 즐기려는 여행자가 많았다면 2000년대 들어서는 경주 가을을 대표하는 풍경은 그 시기가 조금씩 빨라지고 있다. 도심 속 가을이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을 만큼 매력적인 풍경을 선사하는 경주산림환경원(정식명칭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 10월 모습이 2000년대 이후 경주 가을을 대표하더니 최근 몇 년 전부터는 보문 단지와 첨성대 주위로 피어나는 '핑크뮬리'에 젊은이들이 열광을 하면서 저마다 인생 사진을 담고 SNS에 올리기 위해 9월이면 속속들이 경주로 집결 중이다.

 

특히 소확행으로 대표되는 20, 30대 여행 문화 덕분에 '황리단길'로 대표되는 경주 원도심이 재발견되는 것까지는 좋았지만 경주 여행지가 황리단길에서 도보나 자전거로 이동하기 편한 장소로 많이 좁아지게 된다. 문화유산 답사를 위해서라면 버스를 타고 영천 다 와서 만나는 대한민국 대표 정원 '독랑당'( 베를린 마르찬 지역 휴양공원 내 '세계의 정원' 중 서울정원은 독랑당 내 계정溪亭의 모습을 재현한 것이다. 경주 시외버스터미널 기준 29km)이나 굽이굽이 토함산을 돌아 골굴사나 기림사(경주 시외버스터미널 기준 30km)로 향하던 청춘을 이젠 많이 볼 수 없다는 점은 살짝 아쉽다.

경주의 바다 - 770km 해파랑길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해파랑길 10코스

경주 바다 하면 흔히 감은사지와 문무대왕릉을 먼저 떠올린다. 문무대왕릉은 세계사적으로 유례가 없는 해중 왕릉海中王陵이니 여행자의 호기심을 깊이 자극한다. 또 감은사지는 어떤가?

"만약에 감은사 답사기를 내 맘대로 쓰는 것을 편집자가 조건 없이 허락해준다면 나는 내 원고지 처음부터 끝까지 이렇게 쓰고 싶다. 아! 감은사, 감은사탑이여. 아! 감은사, 감은사탑이여. 아! 감은사..." - 유홍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창작과 비평사, 1993년),154쪽

이러니 지나칠 재간이 있겠는가? 하지만 딱 여기까지다. 다시 토함산을 돌아 보문 단지로 불국사로 왔던 길로 되돌아간다.

 

해파랑길 10코스는 몽돌 해변 자체가 드문 동해안에서 가장 빼어난 몽돌 해변을 가진 코스다. 또 제주도 중문 어딘가에서 입장료를 지불하고 만났던 '주상절리'를 그것도 규모, 크기, 형태에 있어서 세계적으로 드문 모습을 10코스에서 생생히 만날 수 있다. 게다가 이 모든 게 무료라니 믿으시겠습니까? 이 기쁜 소식을 들었으니 이젠 함께 10코스에서 가을 경주의 또 다른 매력을 만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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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 10코스 들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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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 붉은 표시가 오늘 시점, 상단 붉은 표시가 오늘 종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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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4k, 대략 5시간 걷는 평이한 코스다

버스 정류장에서 5분 거리인 10코스 들머리는 울산 정자(항) 활어직판장 앞이다. 이곳에서 해파랑 안내판을 볼 수 있다. 우리가 오늘 걸어가야 할 길에 대한 내용이 잘 적혀있으니 확인해보고 길을 떠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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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활어와 대게(국내산 대게 철이 아니면 주로 러시아산 대게를 취급한다)를 맛보러 온 시민들로 늘 북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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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이른 시간 방문이라 모처럼 한적한 모습(자가용으로 방문 시 주소는 '울산광역시 북구 정자동 700'이다)

처음 정자항을 찾은 이라면 들어서다 생각보다 큰 규모에 살짝 놀랄지도 모르겠다. 그도 그럴 것이 1971년에 이미 '국가 어항'으로 지정된 울산 북구 최대항이다. 원래 참가자미와 문어로 유명한 정자항은 동해 수온 변화로 울진, 영덕에서 주로 잡히던 대게가 인근 바다에서 잡히게 되면서 대게철엔 부산, 양산, 김해 사람들도 자주 찾는 항이 되었다.(정자항에서 걷기를 마친다면 활어직판장에서 생물을 직접 고른 후 인근 초장집을 이용하면 저렴하게 회나 매운탕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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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항을 빠져나오면 오늘 10코스 거의 전 구간이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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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주상절리' 푯말을 놓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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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암주상절리 가는 길 - 롯데리아 오른 편 골목으로 들어가야 한다

정자항과 정자해변을 지나 울산 북구 해안의 대표적인 풍경인 강동 화암주상절리를 만나러 갈 때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각종 건물들이 들어서면서 화암주상절리 해안이 도로에서 완전히 가려진 데다가 푯말 또한 부실해서 초행길엔 네비를 켜고도 많이 지나치는 장소다. 물론 해파랑길 표식도 없다. 10코스에서 가장 안내가 부실한 지점이니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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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용암 주상절리로는 가장 오래된 것으로 평가받는 강동 화암주상절리

화암마을 일대 주상절리는 신생대 3기(약 2000천만 년 전)에 분출한 현무암 용암이 냉각하면서 열 수축 작용으로 생성된 절리다. 동해안에 나타난 주상절리 중 용암 주상절리로는 가장 오래된 것으로 평가된다. 좁은 구역 내에 흡사 나무를 쌓은 듯 가지런히 누워있는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고 나무를 자른 듯한 절리 단면들에는 꽃무늬가 있어 '화암花岩'이라는 지명이 어디서 왔는지 짐작게 한다. 울산 사람조차도 주상절리를 보러 여기 대신 경주 양남으로 가는 통에 가장 조용히 제대로 주상절리를 만날 수 있는 보석 같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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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암주상절리를 벗어나면 비로소 조용한 어촌 풍경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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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 마을부터 경주 구간이다 - 울산과 경주 경계 지점에 있는 마을이라 이름이 지경地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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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성솔밭해변

신라시대 첨성대와 비슷한 시설이 있어 별을 관찰하는 마을이라 하여 관성觀星이란 칭한 마을. 해변 바로 앞으로 솔밭이 있어 피서지로 꽤 좋은 해수욕장이지만 위치가 울산과 경주 경계에 있어 접근성과 주목도가 떨어졌다. 덕분에 휴가철에도 한적하니 울산, 경주 지역 기업들이 발 빠르게 최적의 휴양지로 선점에 버려 항상 여름에는 여러 기업 사원과 가족들로 늘 북적이는 해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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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지점을 지나면서 잠시 휴식 - 경주 '수렴마을' 쉼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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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코스는 마을마다 쉼터가 잘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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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코스 내내 화장실 역시 쉽게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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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는 마을마다 만난 작은 가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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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점(정자항)에서 10km, 종점(나아해변)에서 4km 지점에 10코스의 가장 큰 마트 두 개가 나란히 붙어 있다

관성해변을 지나치자 오늘 구간의 반이 지났다. 시점에서 8km 정도 떨어진 경주 '수렴마을' 그늘 쉼터에서 잠시 휴식 시간을 가진다. 잠시 쉬면서 쉼터라든지 화장실 얘기를 해 보자. 10코스는 해안으로 바다 보면서 마을 따라 걷는 길이다. 대부분 국토종주 자전거 길과 겹치고 그늘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대신 마을마다 쉼터가 잘 되어 있다. 또한 마을마다 작은 가게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화장실도 구간 곳곳에서 잘 보인다. 걸으면서 눈 부릅뜨고 찾은 게 아니라 그냥 눈에 들어온 화장실만 총 15개다. 초보자 입문용 코스로도 제격인 구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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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렴마을에서 남은 구간을 확인해 본다

자, 다시 출발하기 전에 남은 구간을 보면서 일반적인 걷기 여행 준비에 조금이나마 도움 될 법한 얘기 하나 더 해보자. 걷기 전 누구나 한 번은 PC나 스마트폰으로 미리 지도를 보면서 코스를 확인하고 걷는 중간중간에도 확인하기 마련인데 위의 지도를 한번 보자. 좌측 하단이 본인의 현재 위치고 가운데 상단이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시작점이다. 붉은 선이 10코스 안내선인데 좌측 상단 '하서교'를 통해 파도소리길로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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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빛사랑교'는 정식 도로가 아니어서 일반 지도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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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 지도에는 하천을 가로지르는 다리가 선명히 보인다

확대해 보면 다음과 같다. 우측 '물빛사랑교'는 정식 도로가 아니어서 일반 지도에는 없다. '물빛사랑교'를 본인이 표시해 봤다. 위성 지도는 어떨까? 무언가 다리 같은 구조물을 선명히 확인 가능하다. 하서교로 둘러 갈 것이 아니라 저기('물빛사랑교')로 바로 건너면 - 400m가 짧게 - 된다. 아예 지도를 안 볼 거면 상관이 없지만 지도를 확인할 때면 그냥 일반 지도면 볼 게 아니라 위성 지도 역시 꼭 확인해야 한다. 그래야지 거리뿐만 아니라 걸으면서 결정하는 시간도 아낄 수 있다. 종점 앞두고 다리가 후들거리기 시작해 한 걸음 한 걸음이 아득하게 느껴지면 400m 아니 40m도 엄청난 거리다. 필요 없는 낭비를 줄여야 마지막에 갈수록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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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양남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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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절리도 좋지만 파도소리길 입구 하서항 자체도 빼어난 풍경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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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양남 주상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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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소리길에서는 다양한 주상절리를 한꺼번에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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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절리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주상절리 전망대가 2017년 들어섰다(연중무휴. 관람시간 09:30~18:00)

자, 10코스의 하이라이트인 파도소리길 앞이다. 2009년까지는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된 해안작전경계지역으로 대범한 혹은 무모한 낚시꾼들이 몰래몰래 낚시를 하다 발각돼 혼쭐나는 장소였다. 군부대가 철수한 후 눈 밝은 사진가들이 담은 사진과 입소문을 통해 주상절리 실체가 일반인들에게까지도 조금씩 알려지더니 2012년에는 경주시에서 '파도소리길'을 정식 개통한다. 그런데 이름이 주상절리 '파도'길이 아니라 파도'소리'길이다. 파도만이 아니라 파도'소리'까지 만나고 오라는 말이다. 다행히도 파도'소리'를 가장 만나기 좋은 시기가 9월이다. 여름 내내 세차게 올라오던 북태평양 기단이 입추와 말복을 건너는 동안 힘은 점점 약해지고 서서히 시베리아 기단(에서 떨어져 나온 이동성 고기압)이 한반도로 내려오게 된다. 이러면 적도 부근에서 발생한 태풍 대부분이 한반도까지 미치지 못하고 일본 열도에서 온대 저기압으로 소멸한다. 이때 태풍이 남긴 에너지 탓에 강한 바람과 습기가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는데 그 지역이 주로 동해안이다. 즉 해안이 위험하지 않으면서도 구름과 바람으로 극적인 풍경을 보여 주게 되는 시기가 9월이다. 이때가 되면 눈으로도 파도소리가 들린다. 그래서 이맘때면 파도소리를 담고자 하는 사진가들이 전국에서 모여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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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소리길에 왔으니 파도소리를 봐야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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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가 울부짖는 날이면 파도소리를 담고자 이른 아침부터 사진가들로 분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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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천항 마을에서 만난 벽화

하서항에서 시작한 파도소리길은 읍천항까지 이어진다. 동해 근해에서 가장 높은 해수온을 보이는 읍천항은 사철 감성돔, 돌돔, 벵에돔 낚시가 가능하다. 파도소리길이 있기 전부터 이미 낚시꾼에게 인기를 끌던 곳이다. 2010년부터는 인근 월성원자력본부가 국립현대미술관과 공동으로 '아름다운 지역 만들기' 사업을 벌인다. '읍천항 갤러리' 프로젝트다. 회색빛 콘크리트 담장이 갤러리가 되니 일반 어촌을 걷는 것과는 다른 맛을 준다. 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갤러리에 걸린 그림이 그대로다. 적절한 업데이트가 필요한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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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코스 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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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코스 종점을 알리는 '해파랑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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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를 오가는 버스 정류장은 '나아교차로' 앞에 위치한다

벽화들을 둘러보면서 걷다 보면 어느새 10코스 종점이 눈앞이다. 파도소리길을 찾은 관광객들로 읍천항이 무척 북적거린 반면 나아 해변은 한적하다 못해 조금 쓸쓸하기까지 하고 그 정취를 즐기는 이들만 하나둘 해변에 흩어져 있다. 이제 일정을 마쳤으니 걷는 내내 가방 속 고이 간직한 단팥빵 - 그냥 단팥빵도 아닌 무려 '왕'단팥빵이다 - 을 꺼내 입으로 밀어 넣어 본다. 항상 어딜 가든지 몸도 맘도 지친 순간을 대비해 구호(?) 식품으로 준비하는 게 늘 단팥빵인데 멀다면 먼 - 아, 멀다 하면 안 돼갔구나 - 14km 걸으며 종점까지 살아남은 걸 보니 그리 힘든 구간은 아니었나 보다. 9월 경주로 여행 오는 모두가 저마다 준비한 여행 보따리에 한 아름 추억을 담아 떠나고 싶을 게다. 그저 그런 경주 여행이 아닌 새로운 경주를 만나고 싶은 이라면 자신의 여행 보따리에 해파랑길 10코스에서 마주한 짠내 머금은 추억 한 스푼도 담고 갔으면 좋겠다. 혹시 알겠는가. 훗날 경주의 속살을 살짝이라도 마주하고 돌아선 제법 괜찮은 여행으로 기억될지.

걷기 여행 필수 정보

  1. 걷는 거리 : 14km
  2. 걷는 시간 : 약 5시간(쉬는 시간 포함)
  3. 걷는 순서 : 정자항 ~ 정자해변 ~ 강동화암주상절리 ~ 관성해변 ~ 하서항 ~ 양남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 읍천항 ~ 나아해변
  4. 난이도 : 쉬워요(정자항에서 나아해변까지 평이한 길이다)
  5. 교통편 : 울산 태화강역에서 411번, 701번 이용 '정자' 정류장에서 하차 / 울산고속(시외) 버스터미널에서 702번 이용 '북구청'에서 하차 후 421번으로 환승, '정자'정류장에서 하차 / 자가용 이용 시 정자항(울산광역시 북구 정자동 700) 주차장 이용(무료) / 경주 시외버스터미널 ↔ 나아해변 150번, 150-1번 이용 '나아리' 정류장에서 승. 하차

걷기 여행 TIP

  1. 화장실 : 마을과 해변(해수욕장)마다 있다.(걸으며 눈에 들어온 화장실이 15개였다)
  2. 식수 및 매점 : 들머리와 날머리에는 버스 정류장 주위로 다양한 마트가 있고 중간중간 가게를 발견할 수 있다. 늦봄부터 초가을까지는 어디를 걷든 500ml 한 병 정도는 얼음 물이 좋다.
  3. 식사 : 정자항과 나아리에는 다양한 음식점이 있다
  4. 길 상세 보기 : 걷기여행 | 두루누비 전국 걷기여행과 자전거여행 길라잡이 www.durunubi.kr

글, 사진 : 장원정님

2018.09.04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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