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이경, "우리 아버지 LG사장이야"...최근 루머에 입 열었다

[핫이슈]by 케이데일리
사진 인터넷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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훤칠한 외모와 다르게 코믹 연기와 예능으로 전방위적인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이이경은 금수저라는 사실을 숨기고 오랫동안 배우 활동을 해왔습니다.


체대에 갔지만 부상을 당한 후 휴학하다 입대를 하게 되었고, 집안은 엄격한 편이라 TV 보는 게 힘들었는데 군대에서 생에 처음 본 드라마 '아이리스'때문에 배우의 꿈을 꾸게 되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그렇게 서울예대 연기과 11학번으로 재입학을 했습니다.


이이경의 아버지 이웅범 씨는 포털 사이트에 검색하면 등장하는 유명한 분으로 LG그룹서 일하고 있는 기업인입니다.

사진 웹 예능 '그늘집' 1회 캡쳐

사진 웹 예능 '그늘집' 1회 캡쳐

1957년 충남 부여 출생으로 한양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뒤 LG상사(구 반도상사)에 입사했습니다. 이후 LG전자를 거쳐 LG이노텍서 근무하다가 대표이사로 승진했고 2015년엔 LG화학으로, 2017년엔 연암공과대학교 총장으로 자릴 옮겼습니다. 연암공과대학교는 LG가 1984년에 설립한 공학 계열 특성화 대학입니다. 이이경의 아버지 이웅범 씨는 35년째 LG그룹에서 일하며 연암공과대학교 총장까지 경력이 있는 대단한 이력의 소유자였습니다.


아버지 이웅범 씨는 이이경의 배우 꿈을 한때 반대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이이경은 "아르바이트를 하며 연기학원비를 벌어 데뷔했다"라고 인터뷰서 밝히기도 했습니다. JTBC TV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도 "고등학교를 자퇴한 뒤 아버지에게 손을 벌린 적이 없다"라며 "18세 이후론 직접 벌었고, 아버지에게 1원 한 장 받은 것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웹 예능 ‘그늘집’ 1회에서 이이경은 “물론 고연봉이셨을 수도 있겠지만, 그게 내 돈이 아니지 않냐. 저는 이제 제가 벌어 살고 있고, 반대로 아버지 차도 사드렸다. 오히려 아버지가 나 때문에 금수저의 삶을 살고 계신다”라고 말하며 “전세를 2년마다 옮겨 다니는데 집에서 아무것도 안 해준다”고 토로했습니다.

사진 웹 예능 '그늘집' 1회 캡쳐

사진 웹 예능 '그늘집' 1회 캡쳐

이어 이이경의 아버지와 전화통화를 하게 된 김종민은 “이경이가 차를 사줬다고 하는데 맞냐”고 물었고, “링X을 사줬다”는 대답을 듣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이이경의 아버지는 “(차를 사줘서) 좋지만 한편으로 미안하다.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더 좋은 거 사주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이경은 MBC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새벽에 찾아온 유재석에게 아버지가 전해주라며 'LG가 사장을 만드는 법'을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선 아버지의 권유로 고등학교를 자퇴한 사연을 털어놓았습니다.

사진 MBC 예능 '놀면 뭐하니' 캡쳐

사진 MBC 예능 '놀면 뭐하니' 캡쳐

그는 "아버지께서 먼저 권유하셨다. 중학교 때까지 공수도를 하다가 운동을 못하게 되는 상황이 왔고, 결국 우울증이 왔는데 그땐 우울증인지도 몰랐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하루는 등교 준비를 하고 있는데 아버지께서 '너만 허락하면 학교 안 가도 돼. 담임선생님 만나서 정리하고 올게'라고 하셨다"라며 순간적으로 “좋은 것 같습니다”라고 답했던 일화를 전했습니다. 아버지가 담임선생님과 자퇴 이야기를 다 하고 제게 '이제 네가 하고 싶은 걸 찾는 게 어떠니'라고 하셨다"며 과거를 회상했습니다.

사진 인터넷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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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의 고백에 유재석은 "아버지가 자식의 마음을 읽고 결단을 내릴 수 있다는 게 대단하다"며 놀라워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도 아버지 영향을 많이 받았다. 우리 아버지도 다 아는 말을 반복해서 하신다. '거짓말하지 마라', '착실하게 성실하게 살아라'라고 자주 이야기하신다.“라고 했고, 이에 이이경도 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다며 공감했습니다. 유재석은 ”말의 영향력이 굉장히 크다. 우리에겐 아버지의 모습이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이경은 영화 '육사오'의 흥행과 '놀면 뭐하니?' 고정 멤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또 영화 <심야카페: 미씽 허니>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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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심야카페: 미씽 허니>는 결혼식 당일 사라진 연인(이이경)을 찾아 나선 윤(채서진)이 밤 12시부터 해 뜰 때까지 문을 여는 시공간이 초월된 ‘심야 카페’에 초대되며 펼쳐지는 로맨틱 판타지물로 결혼식 당일 사라진 신랑 역할을 맡아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할 예정입니다.


앞서 11월 4일 오후 2시 언론배급 시사회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으로 인해 11일로 연기됐으며, 오는 11월 17일 개봉합니다. 


차수민 기자 sogmine@naver.com
2022.11.14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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