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깨 듬뿍 고소한 봄동 무침 만드는법
안녕하세요. 4월의라라 입니다. 오늘은 봄나물의 선두주자 봄동으로 봄동 무침 만들어 봤습니다. 들깻가루 넣어서 고소하게 무쳐 볼 건데, 워낙 봄동 자체도 고소한데, 들깻가루까지 넣으니 완전 맛있어요. 봄동 손질법부터 씻는 거 어떤 게 맛있는 건지 여러 가지 알려드릴게요. 찬찬히 보시고, 유튜브 동영상도 만들어봤으니 꼭 챙겨보세요. 영상 맘에 드시면 구독 버튼도 꼭 눌러주시고요. 이제 봄동 무침 만드는 법 시작합니다.
들깨소스에 묻힌 봄동무침~ 뭔가 뿌려줘야 할 것 같아 통깨 뿌려준게 맘에 걸리네요. 고소하니 정말 맛있답니다.
동네 마트에서 본 봄동이에요. 속이 노란 이런 봄동 보시면 그냥 바로 집어 오세요. 이 노란 부분이 정말정말 고소하고 맛나답니다. 저도 예전 사진 재탕 중, 근래에는 이런 봄동 본 적이 없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한살림 봄동은 속이 노랗지 않아도 다 맛나다는 사실~ 제철이라 가격도 저렴하고 싱싱합니다.
이 사진도 지난 사진 재탕, 영상 찍으면서 사진 찍기가 참 안되는 게 문제라면 문제에요. 사진 찍는 걸 자꾸 잊게 됩니다. ㅜ
한동안 날이 너무 추워서 냉해를 입어서 구하기 쉽지 않다가 지난주부터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부지런히 챙겨 식탁 위로 올려줘야겠습니다.
봄동 500g 반은 데쳐서 무쳐 줄 거고, 반은 봄동 된장국 만들어 볼거에요.
이번 봄동은 상처도 많고 흙도 많았습니다. 봄동은 남쪽 지방에선 납작 배추라고 불린답니다. 꼭 작은 아기 배추 같긴 해요. 봄동 밑둥부분을 잘라서 이파리 하나씩 다 떼어내 주세요. 중간중간 흙이 많습니다.
물에 담가 첫물은 바로 버리고 두 번째 물에 봄동을 담가 두었습니다. 한 10분 정도 불려주면 흙 씻기가 쉬워집니다. 이 부분에서 최대한 깨끗하게 씻어주셔야 해요. 데치고 나서 씻어주면 되지? 노노 그때 씻으면 나물 특유의 향과 맛이 빠져나갑니다. 이 부분 유튜브 영상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으세요.
제 몸에 난 상처 있는 부분은 골라서 봄동 된장국으로 만들 거라 씻어주면서 골라주는데, 겉잎 상처 있고 약간 질긴 부분을 골라 줍니다.
나머지 연한 부분은 끓는 물에 소금 넣고 1분 정도 데쳐주세요.
찬물에 한 번 헹구고, 물기를 꽉 짜줍니다.
꽉 짜준 봄동 먹기 좋게 칼로 잘라줍니다.
볼에 담아 이제 양념을 할 거예요.
봄동 무침 들깨양념
봄동 250g, 들깻가루 2T, 다진 파 1T, 다진 마늘 1t, 소금 1t, 생들기름 2T, 통깨
들깨와 파, 마늘, 소금을 먼저 넣고 무쳐준 후 들기름을 넣어주세요.
고소하게 무쳐낸 봄동 무침 밥반찬으로 좋습니다. 봄동 무침 만드는 법 찬찬히 여기까지 보셨으면 유튜브 동영상으로 확인해 보세요. 훨씬 쉽게 만드는 법이 다가올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