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봄동요리, 봄동피자

[푸드]by 4월의라라

봄에 가장 나오는 채소 중 하나가 봄동입니다. 아삭아삭한 식감이 좋아서 겉절이로 드시는데, 전 오늘 피자위에 토핑으로 얹어봤습니다. 오~ 아삭하고 고소하고 정말 맛있는 피자가 되었습니다. 봄의 맛을 즐기기에 딱 좋은 봄동피자, 늘 먹던 봄동요리 말고 피자로 구워 보시면 어떨까요. 오늘은 집에서 피자만들기 봄동피자 만드는법 알려드려요. 역시 유튜브동영상도 마련되어 있으니 함께 구경해 보세요.

제법 근사하게 구워져 나왔죠. 채소 안 먹는 아이들도 잘 먹어요. 물론 저나 옆지기나 모두 맛있게 먹었습니다. 피자도우를 만들지 않고, 또띠아를 이용해 간단하게 만들어 본 거라 만들기 쉬우니 만들어 보세요.

생협에서 도착한 봄동, 직접 보고 살 수가 없으니 아쉬워요. 봄동이 속이 노란게 훨씬 고소하고 맛있거든요. 요즘 마트에 봄동이 나오는데, 속이 노랗다 싶으면 망설이지 말고 바로 집으세요. 그게 맛있는 거랍니다. 오늘 봄동피자위에 올라간 봄동은 안쪽에 작은 것들을 이용할 거에요. 겉잎은 국이나 무침 등으로 이용하시고, 속에 작은 잎들은 피자에 양보하세요. 하하하

자아~ 봄동피자 재료 보실까요. 또띠아 두 장과 봄동, 피자니깐 피자소스와 치즈를 준비했고, 토핑으로 올릴 만한 것들을 모두 꺼냈어요. 토핑은 올릴만한 거 아무거나 다 올리세요. 단 봄동피자니깐 봄동은 꼭 필요해요. 봄동을 무칠 오일과 소금도 함께 준비합니다. 간단한 레시피도 보세요.

봄동요리 봄동피자 레시피

재료 : 또띠아 2장, 피자치즈, 체다치즈, 봄동, 오일, 소금, 토핑(구운 단호박, 소세지, 양파, 새송이버섯, 블랙올리브, 브로콜리, 옥수수)


1. 토핑을 손질해서 미리 준비한다.
2. 봄동에 오일과 소금을 뿌려 무친다. 양파와 새송이버섯, 브로콜리를 넣어 조물조물 무친다.
3. 두 장의 또띠아 사이에 체다치즈를 넣고, 위에 피자소스를 바른 후 피자치즈를 뿌린다.
4. 원하는 토핑을 올리고, 마지막으로 무쳐놓은 봄동, 블랙올리브, 피자치즈를 뿌려 180도 오븐에서 15분간 굽는다.
5. 완성된 봄동피자 위에 치즈가루를 뿌리고,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6. 맥주와 함께 준비하여 차려낸다.

매력적인 봄동요리, 또띠아로 간단하게 봄동피자 만들기

필요한 토핑재료들을 모두 손질해서 준비하고, 오늘의 주인공 봄동을 먼저 오일과 소금을 넣어 조물조물 무칩니다. 그리고 썰어놓은 꼬마 새송이버섯과 양파, 브로콜리를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아, 봄동은 생으로 올리는 거에요. 그래야 아삭아삭 식감이 좋습니다.

두 개의 또띠아 사이로 체다치즈를 넣고 덮어주세요. 여기에 피자소스를 바르고, 피자치즈를 뿌려줍니다.

원하는 토핑을 차례로 올리는데, 전 먼저 삶은 옥수수 알맹이 빼놓은 걸 뿌려주었어요. 그리고 소금만 뿌려 구워낸 단호박을 올리고, 데쳐놓은 소세지도 올려주었습니다.

그리고 봄동피자의 하일라이트~ 무쳐놓은 봄동을 수북하게 올려주세요.

봄동위에 피자치즈를 넉넉히 올리고 180도 오븐에서 15분간 구워줍니다.

오븐에서 나온 봄동피자, 다음엔 봄동을 더 수북하게 올려야겠어요. 치즈덕에 가라앉은 모습이 아쉬워서 다음엔 순서를 바꿔 볼까도 싶습니다.

위에 치즈가루를 뿌려주고, 이건 생략가능해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도마위에 모두 올려 칼로 자르면 더 쉽습니다.

자아~ 완성된 봄동피자 시식해 볼까요. 제가 좋아하는 흑맥주도 한 캔 따고 오랜만에 피맥합니다.

봄동이 고소하고 아삭아삭하고 맛있어요. 오랜만이라 그런지 맥주랑 먹으니 넘 좋은데요. 요즘 한참 맛있는 봄동, 봄동 수북히 올려서 자주 구워 먹어야겠습니다. 요즘 신종코로나 때문에 외출을 삼가하고 있어선지 답답하더라고요. 집순이인 저도 집에만 있으려니 답답한데, 무서워서... 봄꽃놀이는 할 수 있도록 하루 빨리 좋아지길 바랍니다.

2021.03.03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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