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좀 아는 남성들의 여름철 머스트 해브 아이템 '하프팬츠'. 소재나 컬러에 따라 스타일링 방법이 달라지는 하프팬츠 코디 노하우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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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여름소재 활용

깔끔함과 단정함을 어필하고 싶다면 셔츠와 팬츠의 소재를 통일하고, 컬러를 톤온톤으로 매치해 연출하도록 한다. 대표적인 여름 소재는 린넨과 시어서커다. 린넨은 열전도율이 높고 통기성이 뛰어나며, 시어서커는 시원한 착용감으로 직장인들이 입기 좋다.

여름 소재로 만들어진 그레이 컬러 하프 팬츠는 무채색 아이템을 활용해 코디할 것을 추천한다. 화이트 컬러 상의와 같은 색의 단화를 매치해 깔끔하게 스타일링 하고, 여기에 짙은 컬러의 재킷을 레이어드 하면 단정하면서도 무게감이 느껴지는 쿨비즈 룩이 완성된다.

 

블루 컬러 팬츠에는 옅은 블루 계열의 긴소매 셔츠를 입어보자. 이렇게 블루 컬러를 활용해 톤온톤으로 스타일링 하면 청량감 넘치는 쿨비즈 룩 연출이 가능하다.

비비드 컬러 하프팬츠

주말에는 코랄, 민트 등 비비드한 컬러감을 자랑하는 하프팬츠로 스타일리시한 코디를 완성해보는 건 어떨까.

 

그러나 비비드 컬러 하프팬츠의 경우 자칫 잘못 스타일링하면 촌스러운 인상을 줄 수 있다. 때문에 함께 매치하는 상의를 모노톤으로 택해 룩의 강약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계, 액세서리, 슈즈 등도 화려하지 않은 심플한 디자인의 아이템을 매치해야 ‘투 머치 스타일’이 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코튼 소재 하프팬츠

면 소재 반바지는 스타일리시한 어반 데일리 룩 연출에 적합하다. 클래식하고 단정한 무드를 자아내는 코튼 소재 하프팬츠는 반바지 특유의 캐주얼한 느낌까지 지니고 있어, 여름철 무난하게 입을 수 있는 데일리 아이템으로 꼽힌다.

 

여기에 매치할 상의로는 솔리드 컬러 폴로 셔츠를 추천한다. 단색 폴로 셔츠와 면 반바지를 함께 매치하면 활동성 높고, 포멀한 서머 룩이 완성된다. 트렌디한 느낌을 더하고 싶은 경우, 스트라이프 또는 도트 패턴이 들어가거나 컬러 블록이 가미된 상의를 입어 포인트를 준다.

 

사진출처: 라코스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