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예방법

[라이프]by 라이프투데이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에는 식중독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평소 위생과 음식 보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올 여름 식중독으로부터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노하우를 전한다.


식중독 예방법

음식, 똑똑하게 보관하자!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 구매는 물론 보관까지 신경 써야 한다. 장을 볼 때는 먼저 상온에서 보관 가능한 품목부터 바구니에 담은 후 육류처럼 냉장이 필요한 음식을 가장 마지막에 고른다. 음식을 실온에서 한 시간 이상 둘 경우 세균이 번식할 확률이 높으므로 구매 후 빠른 시간 안에 냉장 보관하도록 한다.

 

음식을 냉장고에 넣을 때도 위생에 주의를 기울일 것. 손을 깨끗이 씻은 후 구매한 식품의 포장지에 묻은 각종 이물질을 제거해 냉장고에 넣는다. 단, 무조건 냉장 보관하기보다는 뒷면에 표기된 식품표시 사항을 확인한 다음 올바르게 두도록 한다.

 

만약 하루 이틀 안에 먹어야 하는 식품이라면 냉장고의 가장 위 칸에 넣어둘 것. 밑반찬처럼 자주 꺼내먹는 음식의 경우에는 냉장고를 열었을 때 정면으로 보이는 부분에 넣는 것이 요령이다. 야채는 아래서 두 번째 부분에 넣는데, 이때 채소를 밀폐용기에 담은 후 냉장고에 두면 식품을 더욱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세균 번식이 쉬운 도마-행주도 말끔히!

음식 보관만큼이나 주방 도구의 관리도 중요하다. 주방 도구는 음식에 직접적으로 닿는 것으로 도구에 있던 세균이 음식으로 옮겨갈 수 있기 때문. 만약 도마에 칼자국이 많이 났다면 새로운 도마로 교체하도록 한다. 기온이 높아지면 칼자국이 난 곳에 세균이 심하게 번식할 수 있다.

 

조리 시에도 위생 상태에 신경 쓴다. 식재료를 바꿀 때마다 도마를 세척하고, 어류와 육류를 사용한 후에는 더욱 꼼꼼하게 도마에 묻은 이물질을 닦아낸다. 야채용과 어육류용 도마를 따로 만들어 쓰면 보다 위생적인 도마 사용이 가능하다.

 

행주 역시 여름철 세균의 온상이 되기 쉬운 곳 중 하나다. 특히 행주를 젖은 상태로 그대로 둘 경우 12시간이 지나면 세균이 100만 배까지 늘어난다. 따라서 자주 삶고 햇볕에 말려 세균 발생을 최소화한다. 행주를 소독할 때는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따뜻한 물과 함께 섞은 후 여기에 행주를 빨면 된다. 전자레인지가 있는 경우에는 행주를 세척한 후 약 8~9분 돌린다.

201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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