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지 말아야 할 독성 채소 6가지

[라이프]by 라이프투데이

신선한 채소라고 모두 몸에 좋다는 생각은 금물. 먹으면 몸에 해로운 채소들이 곳곳에 존재한다는 사실. 인체에 치명적인 독성을 가지고 있어 섭취하지 말아야 할 채소들을 소개한다.

먹지 말아야 할 독성 채소 6가지

익지 않은 토마토

완벽하게 익지 않아 녹색 빛을 띠고 있는 토마토에는 알칼로이드 독성분인 '솔라닌'이 들어 있다. 일명 '감자독'이라고 불리는 이 성분은 복통을 불러일으키거나, 혹은 구토나 설사를 유발시켜 신체의 건강을 나쁘게 만든다. 때문에 푸른 토마토로 반찬을 만들거나 생으로 먹지 말아야 한다.

검은 반점이 있는 고구마

고구마 껍질이 갈색이거나 채소 전체에 검은 반점이 군데군데 났다면 이는 흑반병 병균에 오염된 것. 먹은 후 보통 24시간 내에 메스꺼움과 설사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뿐만 아니라, 심하면 숨이 차고 정신이 혼미해질 수 있다. 특히 이런 상태의 고구마는 삶거나 불에 구워도 독소가 쉽게 파괴되지 않아 버리는 것이 좋다.

원추리

'넘나물'이라고도 불리는 원추리는 산지에서 자라는 식물로, 7~8월에 꽃이 피기 전 어린 순이 자라나면 이를 채취해 나물을 만들어 먹는다. 하지만 갓 뜯은 원추리에는 '콜키신(Colchicine)'이라는 생물염기가 함유돼 있어 장기간 먹게 되면 몸 안에 유독성 물질이 쌓인다. 이를 장시간 방치하면 대변과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혹은 중독돼 사망에 이르게 된다.

오래된 호박

붓기 제거에 좋은 호박은 당분이 많이 들어 있어 많은 이들이 즐겨 먹는 식재료. 그렇지만 이를 장시간 푹 익혀두면 당분이 발효돼 '쿠쿠르비타(cucurbitancin)'라는 독소가 다량 생성된다. 성분이 변질된 호박을 먹게 되면 머리가 어지럽고 온몸이 나른해지며, 구토와 설사를 동반한 중독 증상이 나타난다.

푹 절이지 않은 갓, 풋나물

주로 김치의 속재료로 사용되고 있는 풋나물이나 갓. 이를 활용해 김치를 절일 경우 풋나물은 하루, 갓은 20일 정도 지나면 질산염이 생기게 된다. 이때 섭취하면 김치 속 질산염이 장(腸) 내 세균과 합쳐지면서 돌연변이 암을 유발하는 아질산염으로 돌변하게 된다. 심지어 이 성분은 헤모글로빈을 산화시킴으로써 피의 산소 운반 기능을 잃게 한다. 즉, 몸 안의 산소를 부족하게 만들어 호흡을 불편하게 만든다.

껍질을 벗기지 않은 감자

건강 식재료로 손꼽히고 있는 감자에는 천연독소인 솔라닌과 차코닌이 들어 있다. 껍질 부분에 많이 들어 있는 솔라닌과 차코닌은 적혈구 파괴 및 신경계 손상, 구토와 설사 등을 일으킨다. 심지어 이 독성은 요리를 해도 없어지지 않으므로 반드시 감자를 삶을 땐 껍질을 벗겨야 한다.

 

사진 출처 : 윤익이미지

201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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