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코로나20?…현충원만 가면 수전증 앓는 `안철수`

[이슈]by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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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4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 참배후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신임 대표의 현충원 방명록 작성 실수가 또다시 구설에 올랐다. 과거 방명록 작성 때 맞춤법 실수로 구설수에 오른 안 대표가 이번에는 숫자 실수를 범한 것이다.


안 대표는 2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가운데, 참배 후 방명록 작성 때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을 '코로나20'으로 잘못 작성했다. 결국 안 대표는 방명록을 다시 작성했다.


안 대표의 현충원 방명록 작성 실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안 대표는 지난 20일 귀국 후 첫 공개일정으로 현충원을 참배한 후 방명록에 '대한민굴을 더욱 굳건이 지켜내고 미래세대의 밝은 앞날을 열어 나가겠다'고 작성했다. '대한민국'을 '대한민굴'로, '굳건히'를 '굳건이'로 맞춤법 실수를 범한 것이다. 안 대표는 당시에도 다시 방명록을 작성해야 했다.


한편 안 대표의 이러한 실수는 지난 2012년 강원도 원주 밝음신협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포착됐다. 안 대표는 당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꿈꿈니다'라고 방명록을 썼다. 결국 관계자들 지적으로 인해 '꿈꿈니다'를 '꿈꿉니다'로 수정했다.


[디지털뉴스국 우승준 기자]

2020.02.24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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