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가 이정후했다. 대타로 나와 6년 연속 150안타 달성

[이슈]by 매일경제

‘6년 연속 150안타 달성’ 역시 이정후였다.


지난 30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5회 말 2사 만루의 상황에서 대타로 타석에 선 이정후는 롯데 바뀐 투수 이민석의 투구를 정확하게 때려내 2타점 적시타를 쳤다.


6년 연속 150안타의 대기록을 달성하는 순간이었다.


KBO 통산 역대 네 번째 대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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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6년 연속 150안타를 달성한 후 엄지 척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1루에 안착한 이정후는 환호하는 팬들을 향해 헬멧을 벗어 인사를 했고, 5회 클리닝 타임 때 홍원기 감독으로부터 축하의 꽃다발을 받았다.


이정후는 이후 6회 초에서 롯데 방승욱의 안타를 잡아 정확하게 홈까지 송구해 한동희를 홈에서 아웃시켰고, 7회 말에서는 연타석 안타를 쳐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키움은 이날 경기에서 이정후와 선발승을 기록한 윤정현, 김휘집, 김혜성 등이 선전해 6-5로 승리해 2연패에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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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로 나와 150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이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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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록 달성 후 환호하는팬들을 향해 인사를 하는 이정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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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는 이정후의 대기록 기념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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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클리닝 타임을 이용해 홍원기 감독이 이정후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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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수비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9회 초 2사에서 롯데 전준우의 안타성 타구를 끝까지 쫓아가 잡아내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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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과 기뻐하는 이정후가 환하게 웃고 있다.

[고척(서울=김재현 MK스포츠 기자]

2022.09.07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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