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완벽투' 다저스, 애틀랜타 꺾고 1차전 승리

[이슈]by 엠스플뉴스
'류현진 완벽투' 다저스, 애틀랜타

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LA 다저스가 ‘빅게임 피처’ 류현진의 호투를 앞세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다저스는 10월 5일(이하 한국시간)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서 6-0으로 이겼다.

류현진은 7이닝 8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다저 스타디움을 자신의 독무대로 만들었다. 속구, 커터, 체인지업, 커브를 섞는 팔색조 투구로 상대 타선을 윽박질렀다.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다저스의 ‘전설’ 샌디 쿠펙스는 기립박수를 보내며 그의 활약을 인정했다.


반면 애틀랜타 선발 마이크 폴티뉴비치는 2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다. 작 피더슨, 맥스 먼시에게 맞은 2개의 피홈런이 뼈아팠다. 류현진에 꽁꽁 묶인 애틀랜타 타자들은 추격 동력을 잃은 듯 침묵을 지켰다.


1회 작 피더슨의 리드오프 홈런으로 앞서간 다저스는 2회엔 3점을 더 달아났다. 피더슨의 몸맞는공, 저스틴 터너가 볼넷으로 장작을 쌓았고 먼시가 폴티뉴비치를 상대로 중월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류현진이 호투를 이어가는 가운데, 6회 다저스는 키케 에르난데스의 솔로포로 한 점을 더 달아났다. 8회엔 야시엘 푸이그와 에르난데스가 연속 볼넷을 골랐고 대타 데이빗 프리즈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잠잠하던 애틀랜타 타선은 9회 2사에 마카키스의 우전 안타, 타일러 플라워스의 내야안타로 1, 2루 기회를 만들며 반격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아지 알비스가 바뀐투수 딜런 플로로를 상대로 범타로 물러나면서 영봉패 수모를 면치 못했다.


경기 결과는 다저스의 6-0 완승. 승리투수는 류현진. 이로써 류현진은 2013년 10월 15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3차전 이후 5년 만에 포스트시즌 승리를 챙겼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2018.10.05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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