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구단 "17세 이강인, 팀 역사 속으로 들어왔다"

[이슈]by 엠스플뉴스
발렌시아 구단 "17세 이강인, 팀

이강인 (사진 = 발렌시아 구단)

발렌시아 구단이 이강인의 데뷔전을 집중 조명했다.


이강인은 31일 오전 3시 30분(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사라고사의 에스타디오 델 라 로마레다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스페인 국왕컵 에브로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83분간 활약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후반 28분 알레한드로 산체스와 교체될 때까지 총 83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비록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몸싸움을 피하지 않았고 사대의 파울을 적극 유도했다. 코너킥 상황에서는 키커로 나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리기도.

발렌시아 구단 "17세 이강인, 팀

이날 경기 후 발렌시아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이 발렌시아 역사 속에 들어왔다"며 "17세 253일의 데뷔는 발렌시아 역사상 8번째로 어린 나이의 데뷔이며 외국인으로써는 가장 어리다"라고 밝혔다.


또한 "2018년 10월 30일(현지시각)은 이강인이 의심할 여지 없이 영원히 잊지 못할 날"이라며 "마법같은 날을 놓치지 않기 위해 이강인의 부모님도 경기장을 찾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마르셀리노 감독은 이강인을 왼쪽 윙어 자리에 뒀고 이강인은 활발하며 공을 찾아 뛰었으면 수비도 열심히했다. 또한 파울도 얻어냈고 케반 가메이로, 산티 미나 등과 호흡을 맞추는 콤비네이션을 보여주기도 했다"라며 이강인의 경기력을 자세히 설명했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2018.10.31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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