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SK 가드 정재홍, 심정지로 돌연 사망···향년 33세
정재홍 (사진 = 인스타그램) |
[엠스플뉴스] 서울 SK 가드 정재홍이 심정지로 사망했다.
SK 측은 3일 "정재홍이 이날 밤 10시 40분경 갑작스런 심정지로 별세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7호실이며, 발인은 미정이다.
앞서 정재홍은 손목 수술을 받기 위해 세브란스병원에 입원 중이었으나 수술을 하루 앞둔 이날 밤 10시 40분경 갑작스런 심정지로 별세했다. 현재 어떤 원인으로 심정지가 온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정재홍은 송도고, 동국대 출신으로 2008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6순위로 대구 오리온스에 지명되며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오리온, 인천 전자랜드에서 선수 경력을 쌓은 정재홍은 2016-2017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 자격을 취득, SK와 계약했다. 프로 통산 정규리그 331경기에 출전, 평균 13분 53초 동안 3.6득점 1.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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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4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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