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인간보다 독해력 우수한 인공지능 개발

[테크]by IT조선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인간보다 인간의 언어를 더 잘 이해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알리바바, 인간보다 독해력 우수한 인

블룸버그 15일(현지시각) "알리바바가 개발한 인공지능 모델이 스탠퍼드 대학의 독해력 테스트에서 인간을 앞선 성적을 냈다"며 "인공지능이 독해력 테스트에서 인간을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이 대회는 10만개 이상의 질문에 정확한 답을 해야 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머신러닝 기술 수준을 측정하는 가장 권위 있는 대회 중 하나로 10만 개 이상의 질문에 답해야 한다. 이번 테스트에서 알리바바가 개발한 인공지능은 82.44점의 정확도를 기록해 82.3점을 기록한 인간보다 독해 능력이 뛰어났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인공지능도 동일한 테스트에서 82.65점을 기록했고, 한국의 삼성연구소는 77.436점으로 대회 순위 14위에 올라있다.

 

블룸버그는 "인공지능의 자연언어 처리는 인간이 언어를 이해하는 방식을 모방한다"며 "인공지능은 고객 서비스나 박물관 안내, 온라인 의료상담 등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IT조선 김남규 기자 nicekim@chosunbiz.com

2018.01.19원문링크 바로가기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리뷰, 가전, 스마트폰, 통신, 게임 등 다양한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채널명
IT조선
소개글
리뷰, 가전, 스마트폰, 통신, 게임 등 다양한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Copyright © ZUM internet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