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남은 건 야구 잘하기" 롯데 자이언츠 레전드 이대호가 은퇴를 앞두고 서준원에게 전한 한마디다. 특히 서준원은 이대호의 경남고등학교 후배로서 애정이 담긴 메시지를 남기고 떠났다. 이대호는 지난 시즌 은퇴식을 앞두고 서준원에게 "결혼도 하고 아기도 있으니 이제 남은 건 야구 잘하기"라고 덕담을 남겼다. 서준원은 지난 2019년 롯데 1차 지명으로 화려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KBO리그 4시즌 동안 123경기 출전 318.2이닝 15승 23패 평균자책점 5.56을 기록, 뚜렷한 성적은 아니지만 많은 기대를 받던 투수였다.특히 올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이하 'WBC') 유럽/아프리카 예선전이 열린 곳은 의외로 독일이었다. 종종 메이저리거들이 배출되는 네덜란드가 유럽에서도 야구 강국에 속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독일 레겐스부르크가 WBC 예선 장소로 정해진 것은 상당히 이색적인 결과이기도 했다. 그 독일에서 홈팀을 포함한 총 6개국(독일, 영국, 스페인, 체코, 프랑스, 남아프리카공화국)이 WBC 본선 라운드 진출 대결을 펼쳤다. 그런데, 정작 원정 5개국을 초청한 독일이 탈락하고 영국과 체코가 본선 무대에 진출하게 됐다. 작년 9월 16일부터 21일
야구 레전드 추신수, 축구 레전드 박지성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 추신수는 지난 21일(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지역 한인 라디오 프로그램인 'DKNET'에 출연해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구성에 대해 제 생각을 털어놨다. 그는 안우진 미발탁에 대해 "한국은 용서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어릴 때 잘못을 저지른 것을 출장정지 징계 등으로 뉘우쳤지만, 여전히 국가대표로 국제대회에 나갈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여론은 싸늘하다. 안우진은 고교 시절 학교 폭력 문제로 인해 징계받았고, 올림픽을 포함한 국제 대
40여일 만에 모든 것이 변했다. 지난달 10일까지만 해도 2위 키움 히어로즈(54승 1무 30패, 0.643)는 1위 SSG 랜더스(55승 3무 26패, 승률 0.679)와 2.5게임차로 추격하며 3위 LG 트윈스(51승 1무 30패, 0.630, 키움과 1.5게임차)와 3강 구도를 형성했다. 당시 LG는 숙명의 라이벌 두산 베어스를 맞아 5년 2개월 만에 3연전 승리를 거두며 4위 kt wiz(42승 2무 38패, 0.525)와 무려 8.5게임차로 앞섰다. 21일 프로야구 중간순위는 1위 SSG(73승 3무 33패, 0.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