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사건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가운데, 미담으로 훈훈함을 안긴 스타들이 있다. 먼저 지난 8월 말,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비밀리에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민은 첫 솔로 앨범 'FACE'(페이스)가 발매된 지난 3월 24일 충청북도교육청을 통해 도내 학교와 도서관 등 도내 10개 교육기관에 각 1천만 원씩 총 1억 원을 쾌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학교발전기금으로 사용돼 학생 도서구매 지원과 독서 교육 연계 프로그램 운영비로 쓰인다는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지민은 평소 교육과 아동 복지를 위한 잦은
마마무의 밝은 느낌을 강조한 유닛 그룹 마마무+(마마무 플러스)가 두 마리 토끼로 돌아왔다. 지난달 31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약 5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 마마무+(문별, 솔라)와 이야기를 나눴다. 마마무+는 지난 3일 미니 1집 'TWO RABBITS'(투 래빗츠)를 발매했다. 'TWO RABBITS'는 마마무+의 밝은 에너지를 '두 마리 토끼'에 빗대 사랑스럽게 표현한 앨범으로, 지혜 하나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토끼처럼 음악과 콘셉트 등에 한계를 두지 않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새롭게 도약할 마마무+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 대다수 수상자가 '대선배' 최민식을 연호하며 공을 돌린 가운데, 최초 대상 수상의 영예는 송혜교가 안게 됐다. 지난 19일 오후 8시 30분 인천광역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가 열렸다. 이날 진행은 청룡시리즈어워즈의 시작을 함께 했던 전현무와 임윤아가 맡았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청룡시리즈어워즈는 국내 최초로 오리지널 스트리밍 시리즈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으로, 넷플릭스부터 디즈니+, 애플TV+, 왓챠, 웨이브, 카카오TV, 쿠팡플레이, 티빙이 제작하거나 투자한 국내 드라마와 예
타격 부진. 이정후의 내면에 간절함이 숨겨져있다. 이정후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랜더스와 주말 3연전 11타수 2안타 타율 0.181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 0.197(66타수 13안타) OPS는 0.693으로 지난 시즌 타격 5관왕(타율·타점·안타·출루율·장타율)과 함께 리그 MVP에 올랐던 이정후와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정후가 4월에 1할 타율에 머문 것은 올 시즌이 처음이다. 또 지난 14일 고척 KIA전 3안타 이후 8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만들어 내지 못하고 있다. 이정후
국제 대회에서 우연히 알게 된 한 일본 매체의 기자와 오랜만에 대화를 나눴다. 자주는 아니지만 자국의 스포츠 이슈가 있을 때 의견을 교환했던 사이다. 참고로 일본 기자는 골프를 주로 취재하고 국내 골프에도 관심이 많다. 먼저 대화 내용이다. 편의상 경어체를 배제했고, 주요 내용만 선별했다. ▷일본 기자 "오늘 JLPGA 투어 살롱파스컵 출전 명단이 발표됐는데, 한국 프로인 박민지와 김수지, 이소미가 출전을 하네. 박민지가 한국에서 우승 많이 한 그 선수 맞지?" ▶기자 "박민지가 작년에 6승을 했던 유명 선수 맞아. 그런데 살롱파스
"이제 남은 건 야구 잘하기" 롯데 자이언츠 레전드 이대호가 은퇴를 앞두고 서준원에게 전한 한마디다. 특히 서준원은 이대호의 경남고등학교 후배로서 애정이 담긴 메시지를 남기고 떠났다. 이대호는 지난 시즌 은퇴식을 앞두고 서준원에게 "결혼도 하고 아기도 있으니 이제 남은 건 야구 잘하기"라고 덕담을 남겼다. 서준원은 지난 2019년 롯데 1차 지명으로 화려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KBO리그 4시즌 동안 123경기 출전 318.2이닝 15승 23패 평균자책점 5.56을 기록, 뚜렷한 성적은 아니지만 많은 기대를 받던 투수였다.특히 올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이하 'WBC') 유럽/아프리카 예선전이 열린 곳은 의외로 독일이었다. 종종 메이저리거들이 배출되는 네덜란드가 유럽에서도 야구 강국에 속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독일 레겐스부르크가 WBC 예선 장소로 정해진 것은 상당히 이색적인 결과이기도 했다. 그 독일에서 홈팀을 포함한 총 6개국(독일, 영국, 스페인, 체코, 프랑스, 남아프리카공화국)이 WBC 본선 라운드 진출 대결을 펼쳤다. 그런데, 정작 원정 5개국을 초청한 독일이 탈락하고 영국과 체코가 본선 무대에 진출하게 됐다. 작년 9월 16일부터 21일
야구 레전드 추신수, 축구 레전드 박지성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 추신수는 지난 21일(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지역 한인 라디오 프로그램인 'DKNET'에 출연해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구성에 대해 제 생각을 털어놨다. 그는 안우진 미발탁에 대해 "한국은 용서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어릴 때 잘못을 저지른 것을 출장정지 징계 등으로 뉘우쳤지만, 여전히 국가대표로 국제대회에 나갈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여론은 싸늘하다. 안우진은 고교 시절 학교 폭력 문제로 인해 징계받았고, 올림픽을 포함한 국제 대
40여일 만에 모든 것이 변했다. 지난달 10일까지만 해도 2위 키움 히어로즈(54승 1무 30패, 0.643)는 1위 SSG 랜더스(55승 3무 26패, 승률 0.679)와 2.5게임차로 추격하며 3위 LG 트윈스(51승 1무 30패, 0.630, 키움과 1.5게임차)와 3강 구도를 형성했다. 당시 LG는 숙명의 라이벌 두산 베어스를 맞아 5년 2개월 만에 3연전 승리를 거두며 4위 kt wiz(42승 2무 38패, 0.525)와 무려 8.5게임차로 앞섰다. 21일 프로야구 중간순위는 1위 SSG(73승 3무 33패, 0.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