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좋다지만… ‘사과' 금해야 하는 사람

[라이프]by 마음건강 길

‘아침 황금사과’라고 불리면서 건강에 최고 좋은 과일로 알려진 사과는 사계절 내내 맛있게 먹을 수 있어 더 인기가 많다. 하지만 건강에 좋은 줄만 알았던 사과가 안 맞는 사람도 있다는 사실을 책 <자연치유 아카데미>의 저자 정유석 박사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건나물 TV’를 통해 밝혔다.

1. 사과 알레르기, 꽃가루 알레르기

사과 알레르기나 화분증이라고도 불리는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는 사과가 독이 될 수 있다. 사과 알레르기는 가려움 증상이 대부분이고, 입이나 기도가 붓거나 기침이 나오는 호흡기 증상이 20% 정도, 3% 내외로 드물게는 혈전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국내 화분증 환자에게 꽃가루 식품 알레르기를 발생시키는 가장 대표적인 식품이 바로 복숭아와 사과이다.


꽃가루 식품 알레르기 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환자들의 약 9% 정도에게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아나필락시스까지도 나타나 특히 주의해야 한다.

2. 과민성 대장 증후군

사과에 함유된 일부 천연 당분은 소장에서 다 흡수되지 못하고 대장으로 넘어간다. 이때 장내 미생물이 이 당을 먹이 삼아 번식을 하면서 가스가 만들어지고, 소화불량으로 이어질 수 있어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원래 가지고 있던 사람이라면 사과 섭취를 피해야 한다. 


이렇게 과도하게 장내 가스를 발생시킬 수 있는 음식을 ‘포드맵 식품'이라고 하는데, 망고나 배도 마찬가지로 피해야 하는 포드맵 식품이다. 


원래 사과는 변비를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비슷한 원리로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가 섭취할 경우 설사를 발생시킬 수 있다.


사과를 먹고 난 후 신물이 올라오거나 속이 쓰리는 등의 증상이 있다면 사과를 먹지 않는 것이 좋다. 

2022.04.12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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