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ABC7 등은 우주 개발 기업 오비털 어셈블리(Orbital Assembly)가 만들고 있는 우주 호텔, 을 보도했는데요, 파이오니어 스테이션은 28명이 숙박할 수 있는 우주 호텔입니다. 이 기업의 목표는 단순 우주여행이 아닌(물론 우주 여행이 단순한 건 아니지만), 사무실과 관광객을 위한 공간인 “비즈니스 파크”를 운영하는 것입니다. 앞서 오비털 어셈블리는 지난해 보이저 스테이션(Voyager Station) 우주 호텔 계획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2019년부터 구상된 우주 호텔은 지구 궤도를 도는 회전 바퀴로 이루어진
결국 라스트마일 역량을 갖춘 곳 만이 살아남을 겁니다 미국 최대 유통 업체 월마트가 트럭 기사의 초봉을 무려 26%나 올려, 최고 11만 달러(약 1억 3천만 원)까지 지급한다고 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렇게 신규 직원을 공격적으로 모집할 뿐 아니라, 타 부문 직원을 트럭 기사로 투입하기 위한 훈련 프로그램도 확대한다고 하는데요. 이는 온라인 쇼핑의 성장 등으로 수요가 늘어났지만, 코로나와 전쟁 등으로 물류 운송 공급은 부족하여 생겨난 물류난에 대응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부족한 것은 트럭 기사뿐이 아닙니
1. 당근마켓이 당근페이를 런칭한 이유는? 2. 쿠팡은 왜 OTT 서비스를 시작했을까? 3.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가 10분 라방을 시작한 이유는? 당근마켓이 올해 2월부터 당근페이를 전국에 도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당근페이는 크게 송금과 결제로 나뉘며, 작년 11월 제주도에서 시행해봤을 때, 사용률 10% 재사용률 30%의 반응을 보였다. 많은 서비스에서 OO페이를 마치 필수 관문인 것 마냥 출시하곤 하지만, 당근마켓이 당근페이를 만든 이유는 뭘까? 크게 사업적 관점(주된 이유)과 고객 경험으로 나누어서 생각해볼 수 있다. 우선
최근의 마케팅 주역은 MZ세대이다. 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컴퓨터, 모바일 등을 접하다 보니 지금의 디지털 환경에 매우 익숙하며 디지털기기 사용에 능한 특징이 있다. 이들 MZ세대는 비대면을 선호하고, 주로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주변인과 소통한다. 또한 타인이 지닌 다양한 가치에 관심이 많다 보니 ‘다만추’(다양한 삶과 만남을 추구한다)는 신조어까지 생겨나서 MZ세대를 대표하는 단어로 사용되기도 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길어지면서 비대면을 선호하는 이들 MZ세대는 타인의 삶
누가 뭐래도 시몬스는 침대를 만드는 회사입니다. 근데 이상하게도 최근에는 침대보다도 광고로 유명합니다. 감각적인 영상과 BGM으로 널리 알려져 있고요. 최근에는 OSV(Oddly Satisfying Video)라는 요소를 차용한 광고를 선보이며 역시 트렌디하다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러한 광고들에 침대가 전혀 나오지 않는다는 것. 침대 회사 광고에 침대가 나오지 않다니 정말 특이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시몬스 광고에만 침대가 없는 게 아닙니다. 심지어 침대가 없는 매장을 내기도 하는데요. 지난 2월 15일에도 침대가
CES 2022에서 찾은 오프라인이 나아가야 할 길은? 무려 2년 만에 오프라인에서 열린 세계 최대 ICT 융합 전시회, CES 2022가 미국 현지 시간으로 지난 7일 막을 내렸습니다. 코로나 여파로 단 3일간 진행되는데 그쳤지만, 4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몰릴 정도로 성황을 이루었는데요. 모두가 테크 기업을 선언하는 시대인 만큼 커머스 업계에 던지는 메시지 또한 묵직했습니다. 특히 개막 이틀째 키노트 연설에서 타리크 하산 맥도날드 최고 마케팅 및 디지털 책임자 외 5명이 나서, 기술이 어떻게 고객 경험을 바꿨는지에 대해 나눈
다들 좋아하는 돈 $$$ 이야기를 해보겠다. 요즘 기사를 보면 개발자들의 연봉 이야기가 아주 핫하다. 벌써 이 이야기가 나온 지 한참은 더 지난 것 같은데 아직까지도 뉴스 볼 때 항상 빠지지 않고 이런 기사가 올라온다. 난리 난리 부르스 기사 헤드라인들. 이과 갔어야 하는 건데.. 평균 연봉 1억!! 잇따르는 IT 업계.. 크으….. 연봉 1억??? 이야 듣기 좋다…. 근데 도대체 어느 나라 이야기인고??? 정작 개발자들은 별말 없는데 개발자가 아닌 사람들이 더 난리가 났다. 네이버 카카오 엔씨소프트도 지난해 평균 연
13일부터 네이버 댓글 쓰면 프로필 노출 ‘온라인 댓글 책임성 강화‘ 사진 설정하지 않거나 자유롭게 올릴 수 있어 실효성 ‘글쎄‘ 댓글 이력 공개·연예 댓글 폐지에도 문제 여전…도용 논란 등 또 다른 우려도 “얼굴 드러내고서도 할 수 있는 말만 해달라, 정화 노력 일단 지켜볼 것“ 지난달 13일 오후 3시부터 네이버 뉴스 댓글에는 아이디 앞 네 자리와 함께 작성자의 프로필 사진이 함께 노출되고 있습니다. 작성자 신원을 조금 더 특정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책임감 있는 댓글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취지에섭니다. 그러나 곧바로 실효성
여러 사람이 한 장소에 모여 함께 노는 시간들이 그리워지는 요즘, 사람들은 온라인으로 사람들을 만나며 허전함을 달래고 있습니다.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는 여러 명이 함께 플레이하는 멀티플레이 게임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인디게임 ‘어몽어스’가 출시 2년 만에 역주행하면서 구글플레이 게임 인기 순위 1위에 올랐습니다. 역주행은 국산 게임에게도 흔치 않은 일인데, 해외 중소 개발사에서 출시된지 2년 넘은 게임이 어떻게 역주행을 한 걸까요? ‘어몽어스’는 게임 스트리머들의 방송을 통해 알려지면서 출시 2년 만에 인기를 끌면
회사에서 우리는 알게 모르게 ‘갑질’을 당한다. 갑과 을 계약서 날인 이후, 출근부터 퇴근까지 심지어 퇴근 이후에도 내 몸은 내 몸이 아닌 경우가 다반사다. 하지만, 항변도 못한다. 대부분 ‘당연하다’라고 생각하거나, ‘둔감’하거나, ‘쉬쉬’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그걸 모르고, 무작정 조직 또는 지금의 현실에 충성만 한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더 큰 문제는 그 때문에 자신의 커리어가 망가진다는 것이다. 우리는 ‘갑과 을’의 관계 속에 살아간다. 직장도 예외가 아니다. 조직과 개인은 계약 관계로 잠시 함께 할 뿐이다. 그 계약만 아니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