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작은 마을에 있는 월마트는 운전자들이 절대 피할 수 없는 주차 폴이 있다. 한 지역 주민은 최근 운전자들이 주차장을 나오다가 주차 폴을 미쳐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내는 모습을 수십 차례 목격하고 사진을 공개했다. 사고는 처참했고, 보는 사람 모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할 만큼 끔찍했다. 이 말도 안 되는 주차장 사고 소식을 해외 매체 카스쿱스가 전했다.
일반적으로 운전자 부주의로 사고가 나는 것은 있을 수 있지만, 같은 장소에서 사고가 반복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일반적으로 이런 사고가 계속 발생하는 것 자체가 상당히 위험한 것이다. 어이없는 사고들이 일어나는 곳은 바로 미국 메인 주의 오번이라는 작은 도시의 월마트 주차장인데, 대부분의 주민들이 이곳을 이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다.
대부분의 사고는 주차장을 나가기 위해 좌회전을 하는 도중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것이 놀라운 이유는, 우선 주차장 안의 차선 바깥쪽으로 한 번에 빠져나갈 수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생각한 것보다 더 일찍 좌회전을 시작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운전자들이 차선에 있어야 하는 곳과 상관없이, 좌회전할 때 주차 폴이 시야에 들어와 있는 것처럼 보인다. 사진으로 확인해도 분명히 이런 상황이 한 곳에서만 일어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주차장 내 다른 곳에서도 구조로 된 것으로 보이며 세단은 물론, SUV 심지어 트럭까지 이 주차 폴을 정확하게 인식하지 못하고 사고를 당하고 있다.
이 놀라운 주차장 사고를 꾸준히 기록해 온 레디터인 프리기나단은 레딧에 꾸준히 사진을 올리고 있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주차 폴의 위치는 계속 바뀌고 있지만 여전히 사고는 계속되는 것을 확인했다. 그가 촬영한 사진은 무려 45장이 넘었고, 45대가 넘는 차가 사고가 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동안, 주차 폴은 상당히 낮은 높이였으며, 사람들은 왜 사고가 났는지 설명하는 것도 쉽지 않았다. 당시 주차 폴은 노란색이었기 때문이었다. 시간이 흘러 주차 폴은 더 커지고 색도 그린 컬러로 눈에 더 띄도록 바뀌었다. 주차 폴에 다른 표지판도 부착하는 등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사고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사진 : 프리긴나단 / 레딧 / 카스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