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이 한국을 '국민성이 좋은 14개국' 중 한 곳으로 선정했다.

12일(현지시간) 여행매체 'CNN 트래블'은 국민성이 좋은 14개 국가를 발표하면서 한국을 6번째로 소개했다. 

CNN은 한국인들이 "소주-위스키로 만든 폭탄주(bombs)를 끝없이 돌리는 자리에서 항상 마실 준비가 돼 있다"면서 "한국인들은 세계 최고의 술친구"라고 전했다.

그룹 트와이스

이어 한국이 음악, 영화, 패션 등을 통해 아시아 대중문화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며 '한류' 현상도 소개했다.

문화적 아이콘으로는 독특한 스타일을 가진 박찬욱 감독을 소개했고, 김치냄새에 대해선 "별로 쿨하지는 않다"고 평가했다.

한국 외에 싱가포르, 자메이카, 몽골, 미국, 스페인, 일본, 보츠와나, 중국, 호주, 네팔, 벨기에, 터키 등이 멋진 국민성을 가진 나라로 꼽혔다.

남궁민 기자 serendip153@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