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래 성매매까지" 빅뱅 대성 소유 빌딩에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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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유흥주점 운영에 성매매 알선…대성 측 '건물주로 영업과 무관'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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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대성이 지난해 3월 강원도 화천군 27사단 이기자 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하고 있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그룹 '빅뱅' 멤버 대성이 보유한 강남 건물에서 성매매 알선이 이뤄지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


26일 채널A는 아이돌 그룹 '빅뱅' 멤버 대성이 2017년 매입한 강남 건물에서 불법 유흥주점이 운영되며 성매매 알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성은 2017년 강남 한복판에 있는 건물을 310억에 매입했으며, 건축물 대장에 따르면 이 건물에는 5층부터 8층까지 각종 식당과 사진관이 입주해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건물 외벽에 간판도 없고 식당으로 등록된 3개 층은 버튼이 작동하지도 않았다. 사진관으로 등록된 8층은 철문으로 막혀있어 내부로 들어갈 수 없게 돼 있다.


채널A는 이 건물의 총 5개 층에서 접대부를 고용하는 유흥주점이 불법 영업을 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비밀스럽게 성매매가 이뤄지고 있는 정황도 확인했다.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채널 A에 "지하에 좀 이상한 술집이 있다. 여자들도 외제차 불러다 태워주고. 룸살롱이라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한 내부 관계자는 "(5개 층이) 다 같이, 싹 다 같이(운영한다) 사장만 틀리고, 업주만 다른다"며 "아가씨도 같이 하고. 몰래 성매매까지 하는 가게다"라고 말했다.


대성의 부동산 대리인은 대성은 건물주일 뿐 영업과 무관하며, 불법 유흥업소로 확인될 경우 임차인과 계약을 파기하겠다고 밝혔다.


한민선 기자 sunnyday@mt.co.kr

2019.07.26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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